playXP

서브 메뉴

Page. 1 / 84250 [내 메뉴에 추가]
작성자 아이콘 하버마스
작성일 2011-04-07 14:38:25 KST 조회 162
제목
스1이 뜬걸 피시방이라고만 보기는 무리수


스1 나왔을 때 제가 중학교 입학하면서 그때 제일 잘나가는 게임. 

스타, aoe랑 제가 좋아하던 대항해시대2 확장팩을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게임이 나왔을 때 단순히 타이밍 때문에 성공한 것만은 아니죠. 

물론 성공요인에 지배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순 있지만. 


초고속인터넷과 pc방들이 생겨나지 않았으면 스1이 성공할리 없었던건 분명하지만. 

그 당시에 유명했던 다른 게임들은 다 무너지고 스1만 성공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랑 그리고 그 당시의 대중들의 유행이 뭔지도 함께 고려해야됨. 


이때만 하더라도 온라인게임은 패키지 게임 망하면서 이제 꾸물럭대던 시기였고, 스타크래프트 하면서 학교에서 "한판 뜨자" 뭐 이런 분위기가 유행해서,, 학교별 대항전도 많이 생기고 심지어는 pc방 대표들끼리 모여서 대회하고 저도 중학생인데 아주 작은 동네 pc방 대표로 대회나갔다가 7분만에 6저글링 당하고 광탈한 기억이 있네요. 


마찬가지 이유로, 당시에는 pc방 뿐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이 유행이었는데. 

가장 유명했던게 kof 시리즈. 가장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게 3d게임인 버츄어 파이터. 

근데 가장 성공해서 대중적으로 알려진건 철권3 이후에 철권tag였다는. 


게임이 성공한건 단순히 타이밍 만으로 되는건 아닙니당.  

피시방 다니면서 퀘이크3를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같은 타이밍에도 퀘이크3보다는 레인보우6가, 레인보우6 보다는 결국엔 카스가 살아남더군요. 


같은 타이밍이라도 뭐가 더 인기있고 대중적인 유행을 타느냐의 싸움이죠.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빠기리 (2011-04-07 14:44:25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다해봤던 게임이군요..

특히 스1 발매때 저는 고2,3이였을듯..반대표로 자주 pc방갔죠.ㅋㅋ

그래서 더욱 기억남..님 말씀대로 kof,철권, 한국에선 철권에 밀린 버츄어파이터..

철권 3까진 했는데..tag가 유명하긴했던모양..그때..용산에서 대회하지 않았음?

저 위닝은 대회 결승까지 갔었는데.ㅋㅋ 예선에서 이긴사람한테 져서 준우승했지만.

근데 스1이 잘만든 게임이긴 하지만...무난할 정도지..다른나라에서 뭍혀진 만큼

저한테도 재밌는 게임중 하나였을뿐....이렇게 까지 크게될준 몰랐음. 그냥 하는것도 신기함.

안지겨운지.ㅋㅋ

대중적인 흐름...거기에 사회적인 배경의 pc방에..어느분이 알려준..공생관계.
하버마스 (2011-04-07 14:51:22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저도 마찬가지임,, 학교애들 하길레 꽤 하면서 대회도 나가고 했지만 이내 한계를 깨닫고 금방 접었어요. 지금와서 하려니 힘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철권도 뭐 국내에서만 최고인기였고 일본에선 버츄어파이터가 더 인기 많았음, 그 때의 환경과 유행, 그리고 게임의 특성과 완성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영향을 받는거지 단순하게 타이밍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길레 적어봤슴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