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vs 스타2

위너스 플레이 오프 t1 vs 화승 경기..

7세트.. 김택용과 이제동 경기 는..

왜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도 스타1 팬들이.. 스타2로 못 넘어 오는가를

보여준 경기였다. 

10년을 보아온 스타1 이었지만.. 이런 경기는 전율 그 자체 였다.

현재 각종 스타1 팬 사이트에서는 이 경기에 대한 댓글이 폭발하고 있다.

월드챔피언쉽 스타2 8강 경기..

장민철 vs 이정환

스타2 팬들까지도.. 등을 돌리게 만드는 경기였다..

나는 저그유저지만.. 이번 프프전은 해도 해도 너무 하더라.

보는 사람이 다 짜증날 정도 였다..

내가 스타2라는 게임을 하는게 창피할 정도 였다. ㅡㅡ

이게 현재 스타1 과 스타2의 현 주소다.

게임성을 떠나서.. 법적 분쟁을 떠나서.. 게임의 인기를 떠나서 .. 게임 출시 기간을 떠나서..

지금 현재.. 팬들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발전 가능성이 많기에.. 후일을 생각해서 꾹 참고 계속 지켜 보기를 바라는건 

팬에게는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닌가?

앞으로도 스타2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할꺼고.. 방송 경기도 꾸준히 시청 하겠지만.

어제 박성준 경기에 이어.. 오늘 프프전을 보고 있자니.. 개 빡 쳐서 .. 몇자 적어 본다.

정말 김택용 이제동 경기는
충분히 볼만했음
보는동안 가슴이 콩닥콩닥 뛰던데 ㅋ

그런 이름값있는 선수들의 경기를
만약에 알려지지 않은 아마추어들의 경기였다고 가정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흥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동 김택용이라는 스타 플레이어의 이름값이
경기를 더 흥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게스파가 선수들을 스2 못하게 한것도 이런 이유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현재의 스타1 판에 택뱅리쌍이 없다면.. 스타1은 그냥 없는 게임이나 마찬가지임..
흥행의 99%을 택뱅리쌍이 책임지고 있다고 봐야함

장민철 이정환은 동족전이었는데 -_-

리맴버 /오늘은 이름값이 아니라 오늘 경기력만으로 전율이오게 만들었습니다. 두선수의 미친듯한 멀티테스킹과 컨트롤로

아직 스2가 갈길이 먼건 맞지만..
비교 기준이... ;;

동족전 이었지만.. 게임 내용이 짜증나서 그런것임..

그래도 스2도 재밋는경기 자주나옴ㅋㅋ

칠삼이님 경기력만으로 전율이 올 수 있지만 스토리가 있는 유명한 선수가 나왔기 때문에 더 전율이 일어났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아프리카 개인 방송에서 일반 아마추어가 같은 경기를 했다면 유명선수가 방송에서 한것보다 덜했을 것입니다
이름값으로 경기력을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이름값으로 경기력을 폄하하고계신데 뭘 또 아니라고하십니까 ㅎ; 굉장히 모순되시네요

폄하한게 아니라 유명한 선수가 한거니까 그런 느낌이 배가 된다는것인데
'ㅎ' 같은 글을 써서 저를 기분나쁘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명경기로 따지면 GSTL에서 찾는것이..;

쉽게 예를 들면 스타2 경기에 임요환 선수가 나와서 좋은 경기력으로 테테전을 했죠
하지만 임요환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그경기는 더욱 재밌었던 거지요 전 그런걸 말한겁니다

다시 생각하지만 ㅎ 같은 것을 쓰면서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시는것 안해주면 안될까요

이름값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했죠.. 부인 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듣보잡 2군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펼쳤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보다는 분명 약했을 겁니다.

전 방금 보았는데 2군경기에선 이런경기력이 나올수 없을겁니다.

더군다나 방송경기에서 말이죠.



스타2의 발전에 대해서는 기대할만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직까지

경기의 보는 재미가 많이 차이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