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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3-31 17:10:28 KST | 조회 |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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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레텍의 스1 권한 반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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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 개객끼..는 논외로 치더라도(난 케스파를 옹호하는 쪽임.. 왜냐면 스1도 보니까 ㅎㅎㅎ)
일단 상황 자체는 그레텍이 '꿀만'빨고 튄 상황 아닌가?
블리자드 vs Kespa가 전면으로 붉어져 나오면서 양쪽은 첨예한 대립을 했지..
그 전까지는 그냥 말로 싸우는 수준이었으나, 슬슬 서로 그게 통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지(사실 이건 블리자드가 깨달았다는게 더 올바른 표현같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와중에 스2 출시가 임박하기도 했고, 슬슬 방송을 해줄 방송사가 필요한 시점이었지..
문제는 그 방송사에 대한 압도적인 장약력을 보여주는게 Kespa고 오히려 스1의 권한의 주체인 블리자드는 먹히지 않는 묘한 상황이 연출된거야..
그러니까 블리자드는 예전부터 지적되어온 '고리타분한 문제'를 끌고 나왔지..
자 보자고..
스1 방송으로 이득을 본 방송사가 지금 몇년차가 됐을까? 바로 작년에 '10년'째가 됬지.. 10년 햇수로 꽉채웠어..
무려 10년.......
근데 그동안 블리자드가 취해온 행동은 별게 없었지..
그러다가 스2 나올때쯤 되니까 권리를 행사한거야.. 한마디로 지금까지 만들어져왔던 판에서 블리자드는 철저하게 '방관자적 입장'을 취하다가, 이제는 주체적인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한거지..
그러니 스1의 전례가 남아서는 안되는거야.. 그러니 그걸 응징하겠다고 나선거고, Kespa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방임해놓고 이제와서 니들이 원하는대로 뜯어 고치는 꼴은 못본다'라고 하면서 반기를 든거고..
솔직히 Kespa에서 먹는 돈이 얼마나 되고, 그돈이 Kespa에서 엄한데 쓴건 아니잖아. 알아본 바에 의하면.. 프로리그 준비등등에 많 썼드만.. 뭐 그와 관련해서 완전 빠삭하게 안다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더이상은 생략하고..
어쨌든 상황 자체는 이런거지.....
이와중에 그레텍이 대리전을 해주겠다고 나섰어..
그래서 생긴게 '1$'에 스1 스2에 대한 거의 모든 권리를 넘겨 받는거지..
블리자드는 이런식의 이전투구를 하는게 싫었을 수도 있고, 혹은 그레텍이 더 잘 해나갈 수 있을수도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지..
어쨌든 넘겼고, 그레텍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갚아줄 무기가 생겼지..
그리고 바로 전투에 임했어..
문제는 지금까지는 겉으로는 '중립'을 지키던 방송사들(속으로는 Kespa편이었을지도)을 과도하게 자극했지..
사실 온게임넷이 이전부터 스2에 관심을 보이고, 케스터나 해설들이 열심히 스2 보면서 이름,상성,전략 공부하고 있던건 다들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지.. (김캐리의 어록 참조)
그랬던 온겜과 방송사대 방송사로 맞서면서;;(이게 희대의 패착임..)
결국 온겜은 스2에 대해서 전격적으로 '취소'함과 동시에 프로리그에 올인하게 되지.....
물론 그레텍 입장에서는 '복수'를 한것일 수도 있어, 문제는 그런식으로는 절대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거지..
그레텍은 엄연히 '블리자드'의 대리인으로서 블리자드의 목표인 '게임 방송사'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유기적인 관계 확립을 해줬어야할 의무가 있었던거지..
그걸 져버린거야.....
그래놓고 자기들이 방송을 할려니 되냐고..
솔직한 말로 난 x같은 곰TV 보기 싫다.. 플레이어 진짜 깔기 싫은데.. 볼 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 그냥 채념하고 본다.(또 스2 안보긴 그렇더라구 ㅠㅠ 이왕 사기도 했고..)
문제는 이 방식이 기존 게임팬들의 유입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진 못한다는거야..
스1의 상징적인 아이콘이었던 '임'이 스2로 전향하면서 한때 센세이션급 이슈를 냈지만.. 지금 결과는 어떻냐?
스1에서는 임을 아얘 잊어버렸고, 스1 보는 인구는 여전하고 스2 유저수는 줄어들고 있지....
이건 전적으로 그레텍의 잘못이라고 볼수는 없어.. 솔직히 말하면 스2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게임이니까...
게임의 재미 요소를 떠나서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고, 게임 자체가 너무 빠르며, 벨런스는 새로운 빌드가 하나 나올때마다 아얘 종족간의 상성이 뒤집힐 정도의 말도 안되는 '상성'시스템이 발목을 잡고, 맵은 '블리자드 스타일'에 맞춰서 역시 개 쓰레기 같았기 때문이지..
선수들의 실력은 생각외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지만, 확장팩이 없는 가운데 유닛이 너무 단조로운감도 있기도 하고..... (난 한 1년 걸릴줄 알았느네.. 벌써 나올만한 빌드는 다 나온거 같음;;)
어쨌든 게임 내적으로 또 외적으로 아직은 많은 문제가 있고 과도기도 겪고 있지.......
그런상황에서 그레텍 혼자서 그 수요를 감당할려니 되냐고..
그냥 상금만 엄청큰 '인터넷 대회' 이상도 이하도 아닌 요상한게 되버린거야..
거기다가 대회 일정은 또 얼마나 빡빡해? 하여튼 운영 엄청 못했지..
그리고 양 방송사에서 찌른거지 '권리는 하나인데 그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은 왜 둘인거냐?'라고..
법원에서는 받아들였고, 그레텍쪽이 물러나는 것으로 일원화 되면서 다시 법정공방은 계속되겠지..
하지만 지금까지 완전 교착상태였던, 협상이 다시 재개될 공산이 크다고 본다..
결국 블리자드는 '스2'방송에 관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싶어 할거고, 방송사에서도 스2 방송은 새로 키워보고 싶을 새로운 먹거리니까..
문제는 Kespa인데.. 뭐 그건 지들이 알아서 어떻게든 해결하겠지.....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간단하다....
그레텍은 지금까지 '꿀만'빨다가 자기의 진짜 '의무'는 내팽겨치고 있다가, 똥 치우기 힘들어지자 그냥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가, 방송사 측에서 찌르고 들어오니 얼씨구나 하고 권리 반납하고 다시 '꿀'만 빨겠다고 하는거고..
이건 사실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봄....
이건 Kespa가 욕을 먹거나 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레텍이 그동안 해왔던 일련의 과정을 보고 판단한것임..
결국 그레텍이 한게 뭔가 싶음....
케이블 TV랑 계약한다는게 고작 애니박스 하나 잡아서 중계하는게 다라니;;
솔직히 블리자드도 일이 이지경이 될지는 분명 몰랐을꺼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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