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넙쩌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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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3-30 00:32:11 KST | 조회 | 314 |
| 제목 |
박성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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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2004년 질레트배 스타리그였을거에여
4강에서 최연성을 만났죠
그 당시 최연성의 포스는...
개인적으로 전성기시절 가장 강했던 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전 최연성을 꼽겠어요
무난하게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압도적인 물량
괴물같은 경기력으로 엠겜은 이미 정ㅋ벅ㅋ했고
이제 4강에서 박성준이라는 무명의 저그를 만나 무난하게 결승을 가서 온겜을 재패할거라생각했었죠
그당시 최연성은 다 잘했지만 특히 저그전은
마치... 김택용을 만나기전 마재윤의 토스전이랄까 극강의 포스를 뿜어내는중이었져
거기다가 맵은 1세트와 5세트가 노스텔지어(앞마당 가스없고 앞마당가는길이 좁은 다리 2개)로
사실상 박성준의 우세를 예상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박성준은 말도안되는 공격력으로 1세트와 5세트를 따내고 결승에 진출하고 우승했져
그것도 좁은 2개의 다리 넘어 잔뜩 웅크리고 있던 테란을 저글링 러커만으로 앞마당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광경은 진짜 경악 그 자체였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수비의 종족 테란이 탱크 박고 벙커 짓고 맘먹고 수비하고 있는걸
그것도 최연성이 수비하는걸 말이져(당시 최연성의 압도적인 물량의 원천은 경이적인 수비능력으로
말미암아 상당히 초반부터 배를째는것이었죠. 그만큼 수비능력은 정평이 나있었음)
그리고 그 당시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은 테저전 전투 스타일이었어요
그 전에는 저글링 러커와 마린메딕을 덮칠때는 저글링을 던져주고 러커가 깊숙히 들어와 버로우하는것이었다면
그때 보여주었던건 러커를 몸빵으로 던져주고 마린메딕이 러커를 일점사할려고할때 저글링으로 덮쳐서
순식간에 싸먹던 컨트롤
뮤탈 뭉치기(뮤탈과 오버로드를 한부대지정)을 몰랐던 시절 뮤탈을 기가막히게 뭉쳐서 짤짤이 하던 컨트롤
아무튼 그렇게 최연성을 잡아내고 저그 최초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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