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얼음폭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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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8 10:44:50 KST | 조회 | 358 |
제목 |
[인터뷰] 해외 월드챔피언쉽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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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LaDe
- IEM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업그레이드 완료인가?
지난 GSL 이후로 많은 성장을 거듭했다. 게임 내적으로도 그리고 부스 안에서의 플레이에서도 울렁증을 극복해서 이번 시즌엔 보다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게스트 하우스에 새롭게 PC설치와 해외 게이머들을 위한 준비가 끝나있는데, 느낌은?
현재 GSLair (게스트 하우스)는 해외 선수들에게 정말 환상적인 공간이다.
좋은 컴퓨터와 연습 공간으로 인해 해외 선수들의 기량이 훨씬 향상될 것 같다.
- 이미 지난 GSL Mar.에서 Code A 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때보다 실력이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비결이 있는가?
지난 GSL Code A 에서 탈락 한 후에 오프라인 대회에서의 긴장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GSL의 경험이 IEM 오프라인 대회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IEM에서도 해외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더 이상 지난번과 같은 실수는 없을 것이다.
- 현재 FXO와 호주에서 많은 대회들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조금 알려준다면?
FXO에서는 정말 여러 가지를 기획하고 있다. FXO는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대회를 기획 중이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
프로 하우스를 오픈 할 생각이다.
- GSL과 IEM, 각종 해외 대회를 두루 섭렵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각 선수들의 특징은 어떠한가? 한국 선수들이 현재 IEM에서 좋은 성적을 낸 이유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해외 선수나 한국 선수나 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국은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다. 해외 선수들도 비슷한 연습량과 환경이 있다면 한국 선수들과 충분히 동등하게 활약할 수 있다. 전 세계에는 정말 재능 있는
해외 게이머들이 많다.
- 월드 팀리그 한국 vs 월드 올스타즈 대결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스코어는?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결과는 8:3으로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다!
-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팀 구성원은 정말 강하다. 게다가 이미 2명의 게이머는 GSL Code S 에 올라가 있는 선수들이다. 따라서 우리 월드 올스타즈 팀에게는 충분히 모두의 예상을 뒤엎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 기대해달라
- 가장 상대하고 싶은 게이머와 가장 상대하기 싫은 게이머를 꼽는다면?
장민철 선수와 꼭 해보고 싶다. 그는 현존하는 최강의 게이머이기 때문에
그와의 대결은 승패와 관계 없이 게이머로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제일 맞붙기 싫은 상대는 해병왕 이정훈이다. 그는 저그에게 너무 압박을 잘 하며 강력하다. 나는 그와 같은
테란에게 약하다. 이정훈은 정말 무섭다.
- 앞으로의 게이머로서의 행보는 어떤가?
현재 계획은 최대한 한국에서 오래 남아 한국 게이머들과 훈련하여 실력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그리고
GSL Code A 에서 활약하여 GSL에서도 좋은 업적을 남기고 싶다. 동시에 해외 여러 메이저 대회들을
참가 할 예정이다.
-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II 팬들에게 한마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합니다. FXO에게도 정말 감사 합니다.
전 앞으로도 저 자신을 위해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경기에서 승리 하겠습니다.
Morrow
- 한국에 첫 방문이다. 기분이 어떤가?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친절한 것 같다. 스웨덴과 상당히 다른
분위기의 거리가 인상적이다
2년전부터 꼭 e스포츠의 메카인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결국 오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
- 게스트 하우스에서 연습을 하는데 느낌은 어떤가?
GSLair (게스트 하우스)는 소위 말해 쩐다(cool). 아직 입국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지하게 연습하진 않았지만,
오늘부터 한국 서버에서 랙 없이 래더로 연습 할 예정이다. 곰티비에서 한국 계정을 제공 하였기 때문에 내 이름으로 된 한국 베틀넷 케릭터 이름을 만들었다. 정말 고맙다. 한국의 Morrow다.
- 스타크래프트1과는 다르게 스타크래프트II는 유럽이나 해외 게이머들이 한국 게이머와 동등하고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보일 것
이라는 인터뷰를 했었다. 기억하는가?
기억에 없다.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웃음)
- 현재도 그 생각은 여전한가? 아니라면 왜인가?
사실 국적은 스타크래프트II에 상관이 없다. 여러분들도 조나단 월시(Jinro)를 보면 알겠지만 그도 나와 같은 스웨덴 출신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 와서 GSL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 시켰고 현재 한국인들 중에서도 TOP 8실력에 들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커스텀 게임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의 래더 게임도 비슷한 강도로 연습이 된다. 하지만 좋은 유럽 선수들과의 커스텀 플레이가 현재 내 방식엔 더 좋다.
- 종족이 테란이었다. 5병영 사신 빌드로 아이드라를 잡아내고 우승한 모습을 한국의 은 팬들이 보고 감명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로 테란이 보급고 후 병영 건설과 사신의 니트로 부스터 업그레이드 너프되고 당신은 저그로 종족을 바꿨다. 책임감을 느끼는가?
미안하다. 사실 내가 너프를 시키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하더라도 분명 영향이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내가 IrdA를 이긴 경기 때문에 테란의 보급고와 니트로 부스터가 너프 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그 경기에서 IdrA에게 패배했어도 너프는 진행 되었을 것이다.
- 현재 1.3 패치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간단하게 말한다면?
패치는 만족한다. 이번 패치로 급작스럽게 흐름이 변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그 대 프로토스는 이제야 비로소 조금 더 공정하게 진행 되는 것 같다
- 가장 상대하고 싶은 게이머와 가장 상대하기 싫은 게이머를 꼽는다면?
일단 프로토스나 저그보다는 테란 플레이어를 만나고 싶다. 난 대 테란전에 자신이 있다. 테란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16명 모두 뛰어난 플레이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 다만, 첫 상대가 해외 선수 보다는
한국 선수들이었으면 좋겠다.
- 월드 팀리그 한국 vs 월드 올스타즈 대결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스코어는?
안타깝지만 우리가 질 것 같다 T.T 월드 올스타즈 팀이 몇 경기 따낼 수는 있겠지만 종국에는 한국팀이 너무 강해서 어려워 보인다. 8:2 에서 8:4 사이 스코어가 나올 것 같다.
-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TOP 8이 우리보다 쎈 거 같다. 패치 요망한다.
- 앞으로의 게이머로서의 행보는 어떤가?
현재 난 스웨덴에서의 생활에 정말 만족하고 있다. 일단 유럽에서의 여러 대회들을 메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아마도 미래에는 한국에서 게이머 생활을 할 것 같다. 하지만 현재는 먼저 유럽 대회들에 집중하고 싶다.
가장 먼저 한국을 제외한 해외 게이머중에 베스트가 되고 싶다. 그 이후에 보다 높은 위치에 도전할 것이다.
1~2년 후에는 보다 성숙 할 것이다.
-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II 팬들에게 한마디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 합니다. 월드 올스타즈 파이팅!
TT1
- 한국에 첫 방문이다. 기분이 어떤가?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다! 한국 방문은 나의 꿈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
문화,사람들,음식 한국의 모든 것이 아름답다.
- 게스트 하우스에서 연습을 하는데 느낌은 어떤가?
너무 좋다. 이 곳에서 여러 해외 탑 플레이어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곰티비에 매우 감사한다. 평소의 연습보다 훨씬 하이 레벨의 연습이 될 것 같아서 기쁘다.
- 스타크래프트1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었다. 그 것이 도움이 되는가?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실력이 있더라도 실제 대회에서 긴장을 많이 하기 마련인데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시절의 경험은 그 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 GSL에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진 않았나?
현재 북미에서 스타크래프트II 대회가 정말 많이 생기고 있다. 새로운 북미의 e스포츠가 성장하고 있고 나도
그 중심에 설 예정이다. 하지만 나의 게이머로서의 궁극의 목표는 GSL이며, 언젠가 미래에 꼭 GSL에서 진로나 헉과 같은 업적을 세울 것이다.
- 현재 북미에서 많은 대회들이 새롭게 오픈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1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스타크래프트
II 대회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 같은가?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현재 북미의 e스포츠의 상황은 엄청나게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 세계적으로 스타크래프트II 대회는 많이 생기고 있으며 어떤 대회가 또 더 생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 현재 1.3 패치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간단하게 말한다면?
정말 슬프다. 프로토스가 하향됨에 따라 게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위기사의 부적 업그레이드 삭제가 가장 뼈아프다. 하지만 밸런스를 내가 바꿀 순 없고 게이머로서 내가 할 것은
빠르게 패치에 적응하여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 가장 상대하고 싶은 게이머와 가장 상대하기 싫은 게이머를 꼽는다면?
가장 상대하고 싶은 게이머는 이윤열 선수다.
가장 하기 싫은 상대는 프로토스다. 프로토스전은 사양하겠다.
- 월드 팀리그 한국 vs 월드 올스타즈 대결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스코어는?
내가 2~3승은 할 것 같다. 월드 올스타즈가 이길 것이다.
-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팀은 앞으로 있을 16강 토너먼트에 더욱 집중할 것이고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월드 팀리그를 준비할 것이다.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
- 앞으로의 게이머로서의 행보는 어떤가?
현재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두진 않았다. 하루 하루를 즐기며 넘기고 싶다.
최대한 오랫동안 프로게이머 생활을 유지할 생각이다.
-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II 팬들에게 한마디
나의 스폰서인 Fnatic 에 감사한다. 그리고 전 세계의 e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 분들과 우리 커뮤니티 회원 여러분들 정말 감사 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펌 : GSL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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