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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3 23:51:15 KST | 조회 | 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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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두번가는 전설의 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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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24살로 적지 않다. 군대는 다녀왔나?
원래는 직업 군인이 꿈이었어요. 특전사에 가고 싶었고 운동도 정말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군대에 가기 전에 게임을 하게 됐고, SK텔레콤에도 입단하게 됐죠. 하지만 손목도 좋지 않고 손가락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어서 힘들었고 가정 환경도 어려었어요. 그래서 군입대를 결심하고 두 달간 준비해서 특전사에 입대했어요. 부사관으로요(웃음).
산악 행군을 하다가 무릎 통증이 있었는데 참고 계속 훈련을 받았죠. 파스 하나를 붙이고 계속 지내다가 공수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어요. 아프다고 하면 퇴교를 시키기 때문에 아픈 내색을 하지 않고 훈련을 받았죠. 수료는 받았지만 무릎이 만신창이가 됐죠. 이후 국군 수도병원에 입원하고 외래진료를 나와 MRI를 찍으려고 했죠. 그런데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밖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나왔죠. 15주 훈련인데 13주차에 그만뒀어요. 다시 군대를 가야하는데 신병 교육은 빼준데요(웃음). 무릎을 애매하게 다쳐서 면제 사유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인대와 연골을 다쳤는데 면제 사유는 안되고 신체검사를 다시 했더니 3급이 나왔어요. 지금도 비가 오면 쑤시고 뻐근하고 그래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596103&category=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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