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젠장망했다 | ||
---|---|---|---|
작성일 | 2011-03-22 20:43:41 KST | 조회 | 1,014 |
제목 |
꼬추드립 하니까 생각나는 내 훈련소 동기한놈
|
이넘은 그냥 전형적인 왕따였거든. 성격 무진장 소심하고 체력도 약하고 못생겻고....
한번은 단체 샤워를 시켜주는대.
이쉑히가 지 고래안잡았다고 샤워 따라가는걸 거부함-_-
알자나. 군대가 한놈빠진다고 그 한놈 냅두고 그냥 가진 않는다는거.
조교가 좇나 갈구고 다른 훈련병들도 짜증 폭발하니까 이새끼 갑자기 울어-_-;;
그렇게 욕먹으면서도 꿋꿋이 그냥 울어.ㅠㅠ
보다못한 조교가 나한태 저넘 잘 구슬려서 대리고 나오래. 평소에 그넘이랑 친한놈이 내가 유일했거든.
잘 구슬려서 겨우겨우 대리고 나와서 내가 등도 밀어주고....
그넘 지금은 뭐하고 지낼지 참 궁금하다. 밥은 먹고 다니는지. 일은 하고 다니는지...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