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다리짧은치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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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2 16:17:49 KST | 조회 | 186 |
제목 |
오베때부터 10월중순까지의 저그 vs 지금 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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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때 플토 유저였지만
9월 중순의 저그를 시작해서 스승님 잘만나서 온갖 테란 견제 대처법, 진출 대처법과 교전과 팁 등등
배우고 10월 중순쯤에 요즘 점수로 환산하면 3200대 유저들 연겜에서 많이 잡아서 참 기분이 좋았습죠..
여전히 4차관에 많이 털리긴했는데. 그때 뮤링 대처법이 토스가 유연하지가 않아서 뮤링으로도 토스 많이 잡아먹
었고..
일단 프저전 모든 빌드를 더블넥을 사용했기 때문에 저그의 초반 쇼부와 모든 견제를 당해봐서
저그로 할때 그렇게 스트레스 심하지 않았던 것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손이 빨라져서 평균 180대를 유지
하게 됬고.. 뭐랄까 저그는 일단 선공보다는 상대의 모든 견제나 타이밍을 잘 막아내면서 일군 잘 째놓고 점막
넓힌후부터가 진짜 게임 시작이라 뭔가 이기면 졸라 뿌듯함
진짜 망할 행성요새, 그때 패치도 안되서 어그로 순위도 없었던 미친 토르리페어, 스카이테란 별걸 다 당해봤음
질때마다 물론 징징 거리긴 했는데 '내가 못해서 진거라고 순수히 인정했음.' 언데와 오크 유저가 동실력대면
절대 언데가 이길수 없듯이 저그도 테란이나 플토보다 약간 잘해야 이길 수 있음. 그리고 솔직히 지금 밸런스는
오베 밸런스에 비하면 괜찮고. 막장에 다다른 언오 밸런스에 비하면 저그 밸런스는 그저 양반.
어쨋든 하고 싶은 말은 저그 유저들 저부심을 가집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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