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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0 13:05:19 KST | 조회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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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직관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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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후기를 남기기 전 짧은 후기 남기면..
경기 내적인 요소는 약간 실망 ㅠㅠ
저번주에 대진보고 1주일간을 기대한 것에 비하면 경기는 실망적이었습니다 ㅠㅠ 엄청 재미없었다 이건 아닌데, 기대한 것에 비해 실망..ㅠㅠ
하지만 경기 외적인 요소를 보면 역대 최고 결승이라고 생각하네요.
응원하는 선수별로 관객 입장부터 다르게, 응원도구도 다르게 준것도 인상적이었고 스타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분들과 응원 단장 분들이 직접 응원 주도해서 경기 호응 일으킨 건 정말 재밌었네요. 입장도 팀별로 깃발 흔들면서 멋있게 등장한것도 좋았고
투신 깃발도 나눠주던데 이건 투신 팬카페에서 직접 만들어서 나눠준것 같던데(깃발에 투신 카페 주소가 써있더군요) 이 부분도 진짜 인상적이었습니다. 스2도 빨리 흥해서 이런 문화가 생기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투신은 역시 레전드다라는걸 느낀건 준우승한 선수중에 이렇게 응원받은 선수는 처음인거 같네요. 경기 끝나고 투신 인터뷰할 때 투신 쪽 응원석에서 박성준을 외치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방송에는 안나온것같지만, 투신 퇴장할때도(장민철 선수 우승 세레모니 사진 찍을때) 팬들이 박성준 외쳐주고 손 잡고 그런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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