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런 경기도 나오는군요.

테게에 physician님이 거신 무빙샷에 대해 쓰신 글을 읽고 에이 설마 저게 진짜 되겠어? 하는 맘이었는데..

 

바로 래더 뛰니까 마침 토스분 -

 

하던대로 화토해밤 시전 -

 

화염차 아무리 뛰어다녀도 군데 군데 몇기 추적자 말고 유닛이 안보이네요 -

 

앞마당 스캔 그어도 유닛이 없네요 - (본진 안찍어본게 첫번째 실수)

 

왠지 불안해서 일단 멀티나 먹고 보기로 하였더니 -

 

갑자기 뛰어오는 거신 4기 불멸자 2기 그리고... 추적자 3기? -_-;;;

 

당황한 나머지 해병을 뒤로 못빼 먼저 녹아버리고 거신 네발 무빙샷에 토르 어쩔줄 몰라하네요.

(무빙샷 하더라도 토르가 타격포로는 못때리지만 평타는 가끔 들어갑디다.)

 

어찌저찌 몇기 타격포 성공시키고 1타는 막았으나...

 

막았다고 생각하고 바이킹을 1기만 뽑고 토료선 시전해보겠다고 의료선 찍은게 2번째 실수 -

 

그다음 들어오는 거신 5기 추적자 4기 -_-;;; 에 지지쳤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더군요. 그분이 physician님 글을 읽으셨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크크

 

리플 보니 3로보에서 계속 거신만 풀로 돌리시더라구요.

 

3로보가 본진에 떡하니 붙어 지어 있는데도 스캔 안그어본게 뼈아프네요.

 

반응로 스왑하고 바이킹만 쭉쭉 뽑았어도 막았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이렇게 나오는 토스도 있으니 괜히 오기 부려서 토르로 잡아보겠다고 용쓰지 말고,

 

거신만 쭉쭉 모으면 속편하게 반응로 바이킹 뽑자! 입니다.

 

아, 그리고 본진은 꼭 구석구석 살펴봅시다.ㅠ

 

아무튼 좋은 경험이었네요.

헐..ㅋㅋ 게임이 좀 웃기네요 ㅋㅋ
근데 평타는 좀 들어가던데 첫 싸움에서 일꾼 수리 붙여놓고 끝까지 쫓아가면서 바이킹 모을 시간 벌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차피 토스도 계속 거신만 바라볼 수 는 없으니, 딴데 볼 동안 운 좋게 타격포나 평타가 들어갈 수도 있구요.

purplejay님 저그전도 전략 좀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