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는 스1만큼의 국민적인기를 누릴수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어요

이것은 블리자드의 잘못도 아니고 곰TV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무료게임이 아니라는거죠

 

자 봅시다 스2는 69000원입니다

저로선 좀 비싼가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구입했습니다 스1도 샀었고 워3도 샀었구요 스2도 엄청 기대했던 유저였습니다

블리자드의 RTS게임을 좋아하는 유저거든요

저같은 이유로 그냥 원래 당연하게 사야되는 양 좀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구입하시는 분들 있으실겁니다

 

또다른 층으로는 재미있는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바로바로 구입하는 게임마니아 유저들이 있겠네요

(예를들어 더 그래픽좋고 게임성 좋은 FPS게임들은 많은데 서든만 하고있는 우리나라애들 보면 안타깝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XP에도 종종 볼 수 있죠)

이분들 중엔 콘솔게임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또한 이분들은 대게 스2의 가격을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저층입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스2 유저중엔 크게 이 2가지 유형이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대다수가 포진하고 있는 10대~20대 초반의 라이트 유저층은 어떨까요

(물론 이 나이대에서도 앞서서 언급한 게임마니아 유형은 빼고요)

 

이들 대부분이 피파나 던파 서든같은 주변친구들과 함께 쉽게 그리고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주로 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20대 중후반층 유저들의 어릴때처럼 게임이라곤 오로지 돈을 주고 구매해야하는 패키지게임밖에

없었던 시절이 아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널리고널린 무료게임과 불법다운을 통해 공짜로 받을 수있는 게임들을

즐기며 자라온 세대죠

아주 잘못된 인식입니다만 이들 대부분이 복돌이 짓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비싼돈을 주고 게임을 사는것에 거부감을 느낍니다(오히려 바보같이 게임을 왜 돈주고 사느냐 라는 마인드까지)

그래서 해도 공짜로 프리섭을 즐길 수 있는 스1을 하거나 다른 게임을 하게되죠

제가 다니는 스1커뮤니티에서도 스2 프리섭은 언제 생기냐 공짜로 배틀넷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

이런글을 가끔씩 봅니다 볼때마다 참 안타깝죠 게임자체에 흥미가 없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공짜로 뿌리거나 프리섭을 만들어 줄 수 도 없는 문제구요

 

이러한 이유로 스2는 많은 수를 차지하는 10대~20대초반의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힘들고

대중화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것은 블리자드의 잘못도 아니고 곰TV의 리그진행의 문제도 아니며 단지 우리나라 게임시장이

이렇게 되었버렸을 뿐입니다  참 안타깝죠

밸런스가 어떻고 곰TV가 어떻고 케이블진출이 어떻고 하는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스1은 무료임?

ㄴ 글 안읽으신듯

스1도 유료였는데
설마 프리썹으로 하면 무료다라는 개드립은 안치시겠죠 ?

전략시뮬에 패키지 게임인데 수익 낼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없음

스1... mpq 만 피방에서 가져오면 공짜게임..

씨디키 똑같아도 내문서에 깔고 프로그램파일에 깔면 동시에 접속됩니다

팽귄통조림/스1을 돈주고 사서 밖에 할수없던 시절엔 지금처럼 게임이 많지 않았죠
지금의 스1은 무료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rts하는 인원이 게임유저수에 몇%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mmorpg or fps 게임이 보는 맛이 적어서 방송횟수가 작을뿐이지 실제는 rts유저수는 굉장히 작습니다. 10~20대 유저의 문제도 아니며 곰티비의 리그방식도 문제가 아니며 스타2의 게임가격도 문제가 아니고 현장르에 대한 게임유저의 수요가 아주 작기때문이겠죠. 가격 tv 밸런스가 원론적인 문제가 아니죠..

JoyLuckClub/ rts유저가 적기도 합니다만 스1에서 아직 스2로 못넘어오고 있는 유저중엔
흔히 스꼴이라 불리는 무조건적으로 스2를 배척하는 유저들도 있겠습니다만
스2는 돈주고 사야되기때문에 안하는 유저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가 스1의 선수들 임요환이윤열박성준선수의 경기가 있다길래 주소 물어물어
경기를 보고나서 오 재밌다 해보고싶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인데
이들의 대부분이 해보고싶다 정도에서 그치지 스2를 구입하는 단계까진 가지 못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