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게시판은 참 끊임없이 가격이야기하고 있네요...

스2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의 눈으로서 보면

대부분은 그냥 돈이 없어서 못사서 징징징하는거 같은데...

 

지금 나온지 몇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포럼게시판에서 그런글이야기만 쓰는건지...

차라리 그시간에 한달에 만원씩만 모았어도 벌써 사서 실컷하고 질렸을텐데...

개인차로 싸우고 있음ㅋㅋ

가치관이 달라서 생기는 일

여기 와서 글쓸정도면 대부분 샀겠죠. 저도 샀지만 비싸다고 생각하네요.

스2 를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스2를 플레이 하지 않는 이유로

가격문제를 꼽는걸로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상품에 대한 가격의 어필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스2 가격에 대해 블리쟈드의 후장을 빠는 사람들이 아직 이렇게도 많다니 ㅠㅠ

예로, 발매 처음 한국에 패키지 발매 없이 DLC 판매로만 6만9천원일때에도
미친가격에 패키지도 없이 6만9천원이냐는
올바른 소비자 권리의식을 가진 한국의 게이머들의 노력으로 인해
패키지 발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걸 감안해주셈.

근데 '지금도' 가격인하 하라니 ㅠㅠ

그렇죠. 패키지 미발배라는 횡포를 압박으로 그나마 바로잡은걸 생각하면 비싼건 비싼거죠. 솔직 지금 가격가지고 말이 나오는게 어차피 살 사람들은 다 샀는데 확팩이 둘이나 남은걸 감안하면 미리 미리 압박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뭐 패키지없이 69000원이었다는 점에서 비싸다는것은 이해는 하겠는데
허접하지만 패키지도 나온판국에 아직도 비싸다는건
그냥 게임에 돈쓰기 싫다는 의도로밖에 안보여요 솔직히...
발매되고 지금까지 했다면 한달에 만원도 안되는 비용인데
무료게임을 해도 캐쉬템등등을 쓰다보면 한달에 만원은 쓰게되는데
뭐가 그렇게 비싸다고 징징거리는지 이해가 안되요.
징징거리면 올바른 소비자 권리의식을 가진 한국게이머들의 노력으로 인해
게임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너무 비싸다고 징징거리는것도 올바른 소비의식이 아닌것 같은데;;

ㄴ 지금 상황만 놓고 보자면 전략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가 가염.

근데 현재 '확장팩' 을 발매하는 해외의 패키지나, 여태 블리쟈드가 해왔던
'확장팩' 판매 상술을 보면,

원판이 되는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판매 가격이 똑같습니다.
말이 안되는것이죠.
저는 워크래프트3레인오브카오스와 워크래프트3 확장팩인 프로즌쓰론
둘다 발매되자마자 구매해서 레오카 5만2천원, 프쓰 5만2천원으로
총 10만 4천원에 구입한게 기억나네요.

그렇다면, 스2도 똑같은 노선을 탈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죠.
6만 9천원의 오리지널, 5~7만 사이의 확장팩 1, 마찬가지의 확장팩 2.
확장팩을 두개 이상은 무조건 낼거라고 확언을 질러놓은 블리쟈드가
남은 확장팩 2개+@ 의 가격을 과연 얼마로 측정할까요.

뻔히 답이 나온 상황에서 가격하향을 주창하는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되네요.

ㄴ 위의 확장팩 예는, 발매되는 시점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은 시점이고,
3년 ~ 5년 이후에는 합본으로 가격을 내린 예는 있습니다.

확장팩 가격 문제 때문에 아직도 저러는걸껄요

압박해서 확장팩은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고.

똑똑한데?

와우 할때는 별 거리낌없이 결재했는데(3년했음) 스2는 꺼려지더군요.
중요한 건 내가 지불한 금액만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가였습니다.
싱글과 유즈맵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오픈베타로 싱글을 충분히 즐겼으며,
유즈맵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타나오면 해보고
살 지 말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블코는 초기에 가격 조금만 낮춰서 패키지 발매하고
오픈베타 안하고 그리고 월정액 가격정책을 시행하지 말았어야했나 싶습니다.
호기심과 기대심을 자극했어야 했는데 오픈베타가 그런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또한 월정액이 없었다면 패키지를 산 사람이 돈이 아까워서라도 게임을 했을텐데
한달해보고 떠난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ㄴ 개동감.

Deathferado // 그건 나오지도 않은 확장팩 이야기구요~
(물론 워크가 최근의 경우기는 하지만 디아블로의 경우는 또 그렇지 않기도 했죠?)
솔직히 님글 읽어보니 그냥 비싸다는 말을 전문적인듯한 단어를 이용해서
포장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굳이 워크 예를 들어보더라도 오리지널을 해보시고 마음에 드니까 확장팩도 사셨을 거고
특히 프로즌 쓰론의 경우는 5만 2천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밀리도 한동안 즐길만 했고, 더불어 유즈맵이 워낙 흥해서 저돈주고 사서
후회할만큼의 가격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요...
만약 후회가 되셨다면 게임이 그냥 님이랑 안맞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스2를 함에 있어서도 고민을 해보셨어야 했는데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는지도 의문이고 69000원이 아깝게 느껴질만큼이었다면
확장팩을 사는것도 많이 고민을 해보셔야할것 같네요.
69000원이 안비싸다고 하는게 블리자드 후장을 빠는게 아니라
그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정도고 그만큼의 즐거움을 느끼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무분별하게 블리자드 게임을 사는 사람이 블리자드에 조공하는 사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