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넙쩌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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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3-12 13:37:50 KST | 조회 | 318 |
| 제목 |
맵핵의 추억.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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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핵이란것을 처음 알게된것은 대략 1999년경이었을것이다.
그당시에는 지금의 스타2래더시스템같은 순위경쟁 시스템있었고
거기에서 1000등안에 들면 자신의 아이콘이 황금색으로 바뀌어서
속히 말하는 금딱지라고 불리곤했었다.
본인도 그 금딱지 하나 달겠다고 미친듯이 래더를 했던 시절이었다.
대략 중반 1300점대 후반1400점대가 되면 천등안에 들어서 금딱지를 달았었는데
1200점대에서 허우적대던 나에게 한줄기빛(?)과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는 맵핵이라는 것이 있어서 상대방 진형을 볼수있다는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상대방 본진에 무슨 건물이 올라가고 유닛을 뭐 뽑고 상대방 유닛 움직임하나하나까지
다 볼수 있었던것이 아니라. 그냥 시작위치와 테란의 경우에는 처음 건물 지을때의 베이스 그리고 플토는
처음 소환할때는 번쩍거리는 빛밖에 보이지 않아서 대략 올라가는 타미잉같은걸로 상대방의 빌드를 예측
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본인도 어떻게 어떻게 맵핵을 구해서 처음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에 래더를 했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맵은 로스트템플 본인은 12시 상대방은 2시
그리고 나는 저그로 4드론을 시전했다. 아마 그때는 스포닝풀이 150원이었을때라 4드론이 굉장히 강력했었다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에 4드론으로 저글링 6마리를 상대방 본진에 난입을 시켜서 상대방 일꾼을 다 잡았을때
뭔지 모를 환희와 기쁨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곧 상대는 gg를 치고 조용히 나갔다.
상대방의 조용히 gg를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자
처음의 그 기쁨은 온데간데 없이 왠지 모를 죄책감 서글픔 공허함 등등의 여러가지 씁쓸한 감정들이
내 마음속을 휘저어 놓았고 그 이후로 나는 단 한번도 맵핵을 써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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