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입장에선 뭐 운이 없었음

마지막 세트 3탱크 타이밍에 병력 나가서 허무하게 막힌 것

거기서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고

앞마당에서 빈집털이로 입은 피해랑 세번째 사령부, 거기에 군수공장하고 무기고 깨진 것 때문에

터렛 짓기도

토르 뽑기도 애매한 상황이 만들어졌음

뭐 터렛을 짓네 토르를 뽑네 하는거는 사실 우리가 경기를 지켜보는 입장이라 그렇고

하는 당사자 입장에선 저그가 뮤탈 계속 뽑을지 뭘 할지 모르니 참 꼬여도 더럽게 꼬였다는 생각을 했을거임

그래도 솔직히 보는데 좀 답답하긴 했음

워낙 상대가 공격지향적으로 나와서 막는데 정신없었을꺼에요...저런 스타일의 선수와 연습하기도 쉽지 않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