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은 겜을 즐기는게 아니라 이기려고 하는거죠...

대부분의 유저분들이야 게임자체를 즐기고 싶어하지만

일단 솔직히 승패라는게 존재하는 게임에서

패하면 일단 기분이 무조건 나쁠 수밖에 없어요.

특히 스2처럼 계급장시스템이 딱 갖춰진 겜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 심하죠.

엑피봐도 다들 그러죠.

스2는 지면 너무 빡쳐요 ㅡㅡ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레 사람들이 

안지는 겜을 하려고하고

레더를 안뛰는 방법이나 혹은

신규유저들 양학하면서 대리만족같은거 하게 되는거거든요.

아 물론 대부분이야 안그러지만 그거야 스2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을테니 그럴수밖에 없고요.

이미 양학유저들은 겜을 즐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무조건 이기는걸 원하는거 그뿐이죠.

RPG겜에서 맨날 이 겜에서 가장 강한 캐릭이 머에요하는 분들도 다 똑같은 케이스죠.

그냥 어캐든 자기가 우월해보이고 싶은거 그뿐이죠.

허세인거 알면서도 당장 느껴지는 감정만큼은 기쁘니까;;;;

P.S. 양학할거면 걍 컴터나 양학하지 ㅡㅡ 매우어려움컴터 양학도 순수 운영으론 그리 쉽지않은데

그렇긴하죠 ㅋㅋ 지면 화나요 전 게임시작해서 1가지만 생각해서 그빌드 실패하면 쿨하기 나가요 ㅋㅋ 상대에서 즐거움을 주면 안댐 ㅋㅋ

저도 요샌 스2할떄 컴터만 사용자지정게임방 잡아서 신규맵들해보면서 하는데

그게 왜 그러냐면 레더에서 지면 저 자신이 자꾸 이성을 잃음;;

솔까말 캐논러쉬, 벙커링, 6드론 이딴거 당하면

입에서 별의별말 다나오고 당장 가서 죽빵날리고 싶은기분이 한두번이 아님

근데 그건 말도안되는 소리고 나름 대학생신분에 겜가지고 기분이 롤러코스터타는건

영 아니다싶어서 아에 레더를 관둬버림;;

저도 이길려고 게임하지만 양학은 하지 않습니다. 일단 지면 기분 나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