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황 사실상 종료는 맞는데 해설이 그러면 안 되는거죠

온겜 엄전김이나

엠겜 삼중창 트리오가 '아 이거 끝났습니다 절대 못 이겨요' 하는 거 본 기억이 없습니다.

 

오히려 절망적일수록 '이런 힘든 상황이지만 XX선수 이 경기를 뒤집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ㅁㄴㅇㄹ하게 해야합니다!' 하는 식으로 해설하죠. 특히 이승원 해설 같은 경우 선수가 그 말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귀신같이 플레이해서 역전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경기를 보면 팬들은 진짜 오싹하고 등줄에 전기가 찌릿 통하는 듯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괜히 스타크래프트가 10년이나 존속하고 있는 것이 아니죠.

 

아까 그 상황이 힘든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스타2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겁니다. 그런데도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힘내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해설자가 이게 무슨 우세승도 아니고 사형선고를 내리나요? 보는 팬 입장에서 진짜 기운빠지고 화나는 일입니다.

 

GSL 해설들 이것만은 제발 좀 고쳐주세요

알고보니 차별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잖아여는 훼이크고 수준차이에여 엄전김이랑 비교하나요?

온겜넷 그러다가 뒤집어 진적..많은데 ;;;
특히 엄옹이 막 포장하다가 역전한경기가 많아요
스1 특징상 역전이 꽤 잘 나와서...

황영재해설은 그런 스타일인데 채땅굴 해설은 끝나면 포기하는 스타일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나쁜 버릇인거 인정하고 얼른 고쳤으면 좋겠네영.

아 망했어요~ 이건 망했어요
는 스1에서 나왓는뎅

?? 스1 해설 승기 없을땐 망했어요라고 하는데요?

옹겜 많이 그러는데 ;;;
김캐리가 특히 많이 그래요 ㅎㅎㅎ

스1 시절에 끝났다고했다고 뒤집어진경기 꽤 있음

난 절대 못이겨요 하는 경기를 수도없이 온겜넷에서 봤는데,,

김동준해설이나 이승원해설은 이거 이제 이기기 힘들어요 라는 말 자주 합니다

스타일 문제가 아니라 본문에 쓰신대로 대응책을 말하는게 해설자로서의 올바른 태도인듯.

웅랑룽랑루엉룽러ㅜ 괴성 내는거나 시덥잖은 인터넷 용어 사용하면서 개드립치는 거나 케이블 해설들이랑은 (특히 엄전김) 의식부터가 달라여

아 이건 못이겨요 이영호가 와도 못이겨요 이런 드립도 자주침..

결론 님이 너무 오버하는거...

식신의 사실상 겜끝입니다 이멘트를 기억하는데 말이죠... 김캐리는 망햇어요로 유명하곸ㅋㅋ

전설의 저 선수 연습 안하나요

아 김캐리는 많이 그래요
근데 그게 개그 컨셉으로 자리잡은 듯해서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역전의 발판을 찾으려는 시도는 합니다

김캐리: 아! 이거 절대 못 막아요!! 병력이 어디있습니까!
(말하는 순간 울트라 저글링 디파일러 한방병력 등장)
김캐리: 아..

클로우즈//망해써요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

위에 언급된 망했어요~망했어요~ 무한 반복은 스타판에서도 희대의 병맛해설로 엄청 욕먹은 우승기+김양중 조합이고, 정규리그가 아닌 슈퍼파이트란 이벤트대회에서 나온겁니다. 물론 그 이후 그들을 해설자로서 다시 방송에서 볼 일은 없었죠.(김양중 씨는 이후 위메이드 팀 감독으로써 나름 잘하고 계시지만)

김캐리만 있나요 핵펠레도 있습니다

슈퍼파이트때처럼 애절한 톤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스1 중계 보는데 승기없을때 망했어요~ 라는 말 가끔씩 듣습니다... 제가 헛 것을 듣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우승기해설의 망했어요가 빅히트했지만 김태형도 망했어요 자주합니다
욕도 꽤먹었는데 윗분말대로 그냥 농담식으로 굳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