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수 확보가 먼저? 케이블 방송권 확보가 먼저?

그냥 포럼에 글 쓰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이 나더라 이겁니다.

지금 대부분의 반응이 온게임넷을 확보해야 한다 or 엠겜을 확보해야 한다 or 케이블을 타야한다. 이런 여론이였죠.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선은 유저수를 지금보다 좀 더 확보한 후에 안정적으로 케이블에 진출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괜히 어설프게 진출했는데..시청률이 안나왔다.그리고 결국엔 폐지가 되었다.. 이런  상황이 오게된다면 또다시  스타2가 케이블에 진출하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스타2 유저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방송 보는 사람은 줄어들지 말라는 보장은 없단말입니다.

어느정도 유저들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갖춘후에 케이블에 진출해서 의외의 시청률을 보여줘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유저들이 슬슬 빠져나가고 있는데 말이죠..

스타2 이야기: 고기에 부적업을 돌려달라!

케이리그랑 비슷한 상황같은데
관중이 와줘야 한다 vs 경기가 잼있으면 관중이 알아서 온다
두논리가 맞서고있죠.
근데 뭐... 어느 한쪽이 틀렸다 하기도 그렇고 해서...

케이블이 답일듯합니다. 일단 케이블이 뻥 뚤려야 유저수가 증가하든 말든 하지..

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겠죠?
참 이런 고민해주는 팬들이 있을때 블리자드는 정신좀 차리고 잘 좀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발매한지 상당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 자체적인 유저수 증가를 바라는건 무리고
케이블을 뚫어서 잠정적인 스2 인구수를 조금씩 늘려나가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뜬금이긴한데 갠적으로 케이리그는 영 재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