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타리그 해외시청률 제로

블리자드가 뭐하러 온게임넷에 목을 메겠어요..

어차피 곰TV로 전세계 스트리밍 하는 방식이 자기네들 입장에선 더 나은데 -_-;

작년 오픈리그 임요환vs이윤열 방송, VOD포함 시청률이 5%였습니다. 5천만명 기준하면 250만명이네요.

서버 폭파되고 사람들 튕기고 할 때 생방 시청하던 '한국인'만(VOD시청자 제외) 77만명이었고요.

새벽까지 눈 비비고 GSL시청하는 외국인이 한국인 시청자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감안할 때 어마어마한 수치죠.

(참고로 역대 스타리그 중에 시청률이 가장 폭발적이었고 스1리그 흥행의 최고점이라고 불렸던 So1스타리그 결승전,

VDO 포함 시청률이 1.6% 였습니다. 5천만명 쳐줘도 80만명이네요.)

한국만 본다면 온게임넷 고려할 만 하죠. 스1보던 사람들도 끌어와야겠고 충분히 매력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스1팬과 스2팬들이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고 온게임넷과 지재권 충돌까지 일어난 마당에

블리자드가 뭣하러 온게임넷 달래가며 여지껏 공들인 곰TV 입장을 곤란하게 하겠어요?; 

GSL, 말그대로 글로벌한 시각에서 봤을 때 케이블은 그야말로 겉절이일 뿐, 인터넷 스트리밍이 최고죠.

해외 시청률 0는 쫌 아닌듯.. 생방이야 볼 방법이 없다지만 vod 는 그래도 많이 봐요

폭풍연패 / 소숫점 5자리까지 쳐줘도 0.00001%가 안될거라고 확신하네요

팀리퀴드 보면 관심있는사람 많음.

게다가 vod 포함해서 시청률이 저정도면 좀아닌듯 ㄷㄷ

근데 솔직히 0에 수렴하는건 맞죠.

외국에선 굳이 지금까지 스타1을 할 이유를 못느끼니까요...

그리고 gsl 임요환vs이윤열이 무슨 ㅋㅋ 온게임넷은 왜 케이블만 세나요? 온게임넷도 컴퓨터로 보는 사람 생각은 안하시나요? 얼마전 스타리그 8강경기 다음팟 폭발했었습니다 .
보는 시청자 수를 세려면 온게임넷은 방송 + 인터넷 다 세야지 무슨 방송 시청률만 보고 gsl>온게임넷 드립은 먼가요? 여기서 아무리 그렇게 떠들어도 인지도는 스타리그>>>넘사벽>>gsl 입니다

폭풍연패 / 설마 다음팟 포함해서 지금 스타리그 시청률이 1.6% 넘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후덜덜하네요

폭풍연패님 글이 잘못된게 본문에서 보면 블리자드의 입장이고 인지도로를 따지자면 본문에서 보시다시피 블리자드와 해외에서의 인지도등도 넣어야되기 때문에 스타리그>>>넘사벽>>>gsl은 아닙니다. 국내로따지자면 넘사벽이지만 해외까지 따지자면 점점 커져가는 gsl이 넘사벽에 해당될듯.

GSL, 말그대로 글로벌한 시각에서 봤을 때 케이블은 그야말로 겉절이일 뿐, 인터넷 스트리밍이 최고죠.

이 마지막 문장 정말 희대의 개드립이라는거 모르시나요? 왜 수많은 사람들이 gsl 의 발전 첫번쨰 목표는 케이블 진출이라고 하는지.. 비록 애니박스 이지만 HD 로 케이블 송충할 수 있게 되었을때 왜이리 반겼는지..
또 gsl 또한 왜이렇게 자꾸 케이블로 진출을 원하는지 그 이유를 인지 못하시겠습니까??

케이블보다 인터넷 스트리밍이라고요?? 네 뭐.. 글로벌 이름에 걸맞게 말한다면 그럴수도 잇쬬.
그런데 글로벌이라는것도 우리나라에서 우선 안정권이 되고 글로벌이지.. 내실은 부실한대 외적으로만 성공하면 뭐합니까

so1 결승 시청률 1.6%는 결승전 치른 당일 생방 시청률에 당일 유료VOD시청자까지 포함다 해줘서 1.6%였고, 지금 다음팟에서 방송 한다 어쩐다 해도 1.6% 절대 안나옵니다 ㅡㅡ; 다음팟에 80만명 몰린거 본적 있으세요?

달에울다//님 저도 알아요. 근데 케이블 보단 인터넷 스티리밍이 우선이라는라는 논리가 전 어이 없을 뿐이에요. gsl 이 아무리 성공하려고 한들 결국 케이블 진출 못하면 망합니다. 스1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케이블 방송은 이미 한물간 컨텐츠사업이죠. 한국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모를까 전세계 송출함에 있어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가 최우선시 되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네요..

지금 글 다시 읽엇는데 vod 포함 5%는 또 멉니까 ㅋㅋㅋㅋ 저도 vod 재방으로 여러번 봤엇는데 ㅋㅋ 도대체 시청률이 언제부터 중복으로 집계 된답니까?? ㅋㅋㅋ

요즘 자취하는 사람들 대학생들은 TV만 있는 사람보다 컴퓨터만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게다가 TV 있어봐야 지방에 따라 온게임넷 안나오는 곳도 꽤 많습니다. 그사람들 온게임넷 보려면 다 유료케이블 신청해야하고요. 막말로 지금만 해도 스1리그 TV로 보는사람보다 다음팟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죠. 5년만 지나면 어떻게 될 지 뻔한 게임 아닌가요?

토토마왕//님 말씀이 아예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반은 동갑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와 더블어 케이블은 필수 입니다. 위에도 썻지만 제아무리 외국에서 잘나간다고 한들 국내기반이 무너지게 되면 gsl 은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이야 블리자드가 빵빵하게 지원해주지만 결국은 스폰도 순수 우리 국내 기업이 해줘야하고, 팀도 기업후원을 받아 안정권이 되야하고.. 모든게 스1처럼 되야하는게 정상입니다. 스1이 캐스파라는 악의 무리가 있어서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스2는 그길을 따라가야합니다.
그럴래면 국내 기반이 탄탄해야죠. 근데 케이블 없이 인터넷만으로???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지금 스2가 필요한건 인터넷을 찾아보는 매니아층이 아닌 그냥 리모컨 돌리다가 한번 얻어 걸려 보는 라이트 층이라고요.

스1리그 1.6%도 VOD포함이예요 ㅡㅡ; VOD 포함 안했으면 so1 결승 1.6%도 안된단 얘깁니다. GSL은 해외 '유료'시청자가 국내'무료'시청자보다 더 많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고요.

사실 리모컨 돌리다 얻어걸리는 사람들 중에 오 이거 재밌겠다 하면서 스2에 빠질만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요즘 TV보다 인터넷에 쏟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어차피 인터넷 거의 안하는 40대 이상은 지금와서 새로나온 3D 전략게임 처음부터 배워가면서 흥미를 느낄 타겟이 아니라 본인들이 20~30대일 때 즐겨보던 스1를 스포츠 보듯이 보는 사람들이라 이제와서 스2 갖다줘봐야 거의 거들떠도 안봅니다. 잡아야 하는 건 10대 20대 30대죠. 장담하건데 10대와 20대는 지금 인터넷 이용시간이 TV시청시간보다 깁니다.

고로 블리자드 한국지사장이 제대로 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경영하길 선호한다면 한정된 자본으로 무리한 출혈(지재권 접어주고 블리자드 본사에 치명타를 안기는 출혈)을 감수하고 온게임넷으로 비집고 들어갈 바엔 그 돈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HD화질 개선과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밀어올리기 작업(?!)에 힘을 쏟는 게 낫다는 거죠.

케이블 진출이야 인기가 많아지면 알아서 애니박스 처럼 방송경기가 열리겠죠. 그건 팬들의 확보와 인기 그걸 돈으로 환산하고자하면 알아서 케이블 진출은 될테구요. 문제는 케이블이 먼저냐.. 인터넷이 먼저냐.. 인데. 예를 들자면 제가 서비스 직종에서 일을 해봐서 아는데 스타2 경기 스마트폰으로 보는 사람들 꽤나 많습니다. 기다리기 지루할때 경기보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나 있더라구요. 제 친구중에도 스타2를 깔지도 한번도 안해본놈이 스타2 경기는 많이 본다고 하더라구요.

토토마왕// 그렇게 생각하고싶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분명히 말씀드리는건 인터넷만으로는 절대로 gsl 은 스1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
그리고 자꾸 vod 조회수 같은걸로 gsl>스1 드립치고 싶으신가본대.. 현실을 쫌 똑바로 직시하세요.
gsl 은 곰tv 밖에 없으니 당연히 조회가 그렇게 간단하게 나오겠지만, 스타리그는 아프리카 다음팟, 온게임넷 라이브 스트리밍, 온게임넷 자체 케이블 라이브 등 훨씬 규모가 큽니다.

달에울다// 결국 국내 기반을 다지자면 케이블 진출은 우선이고 당연한것입니다. 그걸 인지하기에 곰tv 측에서도 끊임없이 케이블 진출을 노리고 실제로 애니박스와 계약을 한거고요. 곰tv 측에서도 당연하다고 인지하는걸 왜 그리 필요없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달에울다 / 동감합니다. 사실 지금 곰TV가 준비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곰TV가 국내에서 스1를 완전 밀어낼 카드 중 하나가 GSL 실시간 중계를 스마트폰으로도 송출하는 게 아닐까 하네요.

폭풍연패 / 원래 시청률 잴 때 다음팟 시청률 다 포함해서 매깁니다... 단순히 방송 본 사람만 대충 세서 % 매기는 게 아니고 TNmS같은 시청률 조사기관이 전문적으로 서베이 해서 매기는 거예요. so1 결승전 1.6%가 평균시청률중에 역대 최고고, 작년인가 신한은행 올스타전만 해도 전체가 아닌 주타겟층인 10대 20대만 선별조사해서 평균시청률 1.0%였습니다. 그거 다 다음이니 머니 포함된겁니다.

사실 10대 20대만 선별해서 1.0%면 거의 끝물이죠. 전 연령층 포함시키면 0.3%안됐을겁니다.

ㅋㅋ 됐습니다 ㅋㅋ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ㅋㅋㅋㅋ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저도 gsl 좋아합니다. 다만 님과 다른게 전 스1과 스2를 다 사랑한다는 점이 차이겟지만요 ㅋ 더이상 코멘트 안하겟습니다. 똑같은 얘기 또하기 지치네요 그럼이만 ㅋ

폭풍연패님 애정도 조금 알수 있지만 그렇다고 당장에 스타1을 따라잡을순 없죠. 그렇게 될려면 케이블 진출도 해야되고.. 그렇다고 당장 1년안에 케이블 진출못하면 망한다! 라고도 할 수 없는게 위에 예시했던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꽤나 많아요.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셔서 당장에 케이블 진출을 안하면 망한다.. 라는 생각은 조금 멀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gsl은 인기,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 있는 상태고. gstl이후로 계속 좋아지고 있으니깐요. gstl이전에 망드립이 나왔을 당시에는 쉴드를 많이 치면서도 이렇게 나아가단 진짜 외면받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gstl이후론 망드립은 그냥 개그로 보이기 시작했단 말이죠.
아, 잠깐 다른이야기로 빠졌는데 아무튼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gsl의 팬층확보와 인지도.. 그것이 점점더 커져가면 케이블 진출은 알아서 될꺼라고 생각됩니다. 뭐.. 법정 싸움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온겜이나 엠겜에서 법정싸움에 진다고 지네들이 돈벌수 있는 시장을 버리겠습니까? 스타2 지금상승세로 보건데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e스포츠 시장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다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주겠죠.

달에울다//님 제 말이 그렇게 들렸나보군요. 당장 망한다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라지도 않고요. 다만 궁극적인 목적은 케이블을 어찌됐든 진출해야한다는거죠. 시장의 파이가 케이블을 진출하지 않는이상 한정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그저 저분이 스1을 너무 무시하는 태도가 보기 안좋았을 뿐입니다. 저도 gsl 이 날로 번창하길 바랍니다. 힘들겠지만 스1과 스2가 공존하길 바라는 1인이죠.

어째든 이리 논쟁을 벌일수 있는 것도 스타2에 대한 관심이 있는거나깐 서로의 의견이 틀리더라도 꽉매지 마시고 크게 봅시당. 스타2그 e스포츠의 한 추죽으로 자리잡고 앞으로도 즐거운 경기가 나오길 비는 마음에서 나오는 말이니깐요. 자자 조금후에 있을 경기를 즐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