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거 명경기이긴 했는데 최정민 선수가 조금 부족하긴 했지 않나요?

다른건 다 잘했는데

일꾼 조절.

첫 교전이 200, 200 이었는데 둘다 일꾼이 90기 정도여서 200, 200 싸움이 좀 초라했죠.

근데 이후 최정민 선수가 땅굴 뚫고 변현우 선수 일꾼 줄이면서 변현우 선수는 일꾼 50까지 떨어졌지만, 더 일꾼 안뽑았음.

반면 최정민 선수는 그 후로도 나중에 멀티 터지기 전까지 계속 90일꾼 유지했죠.

유지도 아니고 6시에 새 멀티 가져가면서 5기정도 더 뽑는거 같았음.

물론 테란은 지게로봇때매 일꾼 적어도 상관없긴했지만,

그래도 90일꾼은 너무 많긴 했음.

그리고 북쪽 멀티가 비어있는데 계속해서 남쪽 멀티만 고집한것도 아쉽기도 했고

솔직히 테란 사기다 이정도까지는 아닌 경기였는거 같은데

테란이야 미네랄캐는 일꾼은 지게로봇으로 돌리면 되니까 여왕이 돈캐면 몰라

해설자들이 계속 말했듯이,,테란전진병력이 6시를 향해 있고 저그의 북쪽센터 멀티가 있는
상황이라면 6시를 어느정도 계속 복구하면서 12시 쪽을 다 가져갔으면 테란의
게릴라도 빠른 기동성으로 막기 쉬웠을테고 테란의 병력도 분산되었을 거구요
거기에 드랍업이 되어있었으면 계속 테란본진의 건물을 날려줄 수도 있었을텐데
전혀 그런 움직임이 없이 센터싸움만 고집했던것이 컷네요

저그가 저정도 멀티에 테란과 맞설 회전력을 유지하려면 90기가 너무 많은건 아님. 전 100기까지도 뽑아봤다는. 다수멀티를 돌릴때 스1에 비해 스2가 일꾼이 너무 많이 필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회전력이 또 못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