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상금규모랑은 상관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은 경기의 질이 높은 대회에 몰리게 됩니다.

요즘은 조금만 경기력이 떨어지거나 실수가 나와도 게시판에선 눈썩네! 재미없다! 시망이네! 이런 말들이 나올 정도죠.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이젠 누가 정말 잘하는지 누가 어중간한지를 알아볼 정도가 됩니다.

 

한국 스2 최상위권이 북미보다 수준이 높다는 걸 대부분이 알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NASL 상금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한국에 있는 해외게이머들이 모조리 이동할 것 같진 않네요.

결국 GSL이 NASL보다 빅매치가 많이 나오리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으니까요.

GSL에서 선전하면 곧바로 인기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 한다는 것이 이드라나 진로를 통해서 증명됐죠.

NASL은 북미게이머(미국, 캐나다) 인들만을 기본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유럽 게이머들에겐 해당이 없기도 하고요.

 

GomTV측에서도 이번 NASL이 화두가 되는 것은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GomTV GSL 시청을 더이상 하지 않고 NASL로 완전히 갈아타는 유저의 손해보단

NASL을 통해 늘어나는 북미 스2유저들이 한국에 GSL이라는 더 수준높은 대회가 있다는 걸 알게되는 효과가 크니까요.

 

고로 GomTV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코드A에 외국인 선수를 초청해주는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해서

GSL이 한국인리그가 아닌 글로벌리그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고,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GSL의 선수들의 플레이와 아이디를 최대한 해외 시청자들에게 알려서 해외 팬층을 두텁게 하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리그 중 선수들의 아이디를 영문화 시킨것은 굿초이스라고 생각해요.

 

*수정 : NASL에 한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네요. 다만 incontrol의 말에 의하면 한국인의 수를 최대 5명으로 제한하는 룰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된다면 유럽 유저들도 쿼터제 하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NASL 유럽인과 한국인도 뽑는다고 들었는데요

해외인들이 국내리그치루러 사비 들여가며 날아올 사람이 이제 몇 안될거같은데

아아2/rolly 잘못 생각하고 있음 nasl 3달 일정이고 온라인 토너먼트임 한국 선수들 그냥
gsl하면서 참가하면 댐. 결승만 3일동안 랜파티 형식으로 하는거임요. 그리고 결국
젤 잘하는 선수가 한국선수면 외국애들 없어도 gsl잘돌아감

오히려 nasl에서 한국선수 제발 와달라고 할거임..왜냐면 지들이봐도 최고는 한국선수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