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아이디 적극찬성힘 - _-

애초에 이랬어야된다고 생각함 - _- 

 

안그래도 프라임 운영진할 때 특히 게이머들한테는 될 수 있으면 영문아이디로 하라고 했었는데요..

 

자신이 GSL이나 리플레이등을 통해서 외국에서도 유명해질 수 있는데, 아이디가 한글이면 아무래도 인식하거나 기억하기에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걸 권장했었죠

 

네임벨류에 대해서 절대 쉽게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냥 아주 간단하게 임요환선수만 보시면 이해하시겠죠?

사람들한테 더 쉽게 인식되고 기억되는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알아야 합니다.

 

절대 한글을 낮추는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영어가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기 때문에...

반대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정말 솔직하게 한글아디로 하고 양키들이 한글을 배우게(알게) 해야된다는 거는 말도 안되는 얘기죠. 애국심이 너무 넘치는거 같은데 현실과 이상은 구분해야 합니다.

백날 우리가 '해병왕' 해봐야 어차피 양키들은 'marineking'으로 쓰고 읽죠.

 

그냥 간단하게 영어로 해서 대다수의 외국인들이 쉽게 인지하고 쉽게 기억하게 하느냐,

아니면 한글로 해서 대부분은 걍 지들끼리 영어로 같은뜻으로 부르게 하고 아주 극소수 (0.01%도 안되는)의

외국인들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1g 정도를 갖게 하느냐 정도의 차이인데

저는 전자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그들은 (스2를 즐기는 양키들은) 이미 한국게이머들 때문에 한국에 대해서 충분히 관심도 있고 어느정도 알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동양인하면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고 묻던 시대도 지난지 오래구요 (한국 널리 잘알려져 있음)

제가 직업상 외국을 많이 다니는데(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많음) 제 나이대 양키친구들 다 하나같이 스2에 대해서 물어보고 같이 얘기하는데 막말로 천사소녀 이런 녀석은 누군지 알려줄 수가 없음 - _- 해병왕은 마린킹이라고함;; 막말로 성준이같은경우도 july라고 하니깐 알지 스1때 아이디가 안심이 였으면 뭐라고 설명해야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반대하면서 괜히 되도않는 사대주의란 단어 막 갖다 쓰면서 흑백논리식으로 까지만 말고 반대쪽 의견도 수렴을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 뭐, 저도 지극히 '개인적으로' 영문아이디를 찬성한다는 겁니다.

 

 

한글아이디이신 분은
티에스엘과일장수
(TSLFruitDealer) 이렇게 그냥 GSL 에서 자막처리만 해주면 안되나..

해외에서 네임벨류가 뛰어나긴하겟지만..
그래도 한글을 볼수없어서 아쉬울뿐입니당

그러니까 요점은 이거시네요

외국인들이 많이 알리게 하려고

찬성하신다

저는 반대임

예를 들어 택신의 비수같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이디는 '로컬라이징'대상이 아닙니다. 굳이 이원화할 필요가 없어요.

한글아이디에 정들었지만 이제 그만 놓아줘야 할 시기임...

영문아이디로 알려지는 경우 참 많은데 지금 바뀐건 팀명도 없어져서 한국사람도 혼동되니;

폭격기 꼬부기 이런건 영어로 어찌함
걍 아이디는 만드는놈 나름 아닌가

OctoW// 택신은 원래 그게 아이디였음 스타1 아이디 bisu

영어는 영국어라기 보단 공용어죠!
알파벳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문자이고요.

근데 너무 이렇게 현실적으로 하다보면 한국어를 알릴기회가

한국이 유일하게 잘하는거 마저 유명세를 타야죠

ㅇㅇ bisu가 영어는 아니잖아요 한글로 못쓰니까 그렇게 쓴거지

아이디는 영문으로 쓰고 별명을 따로 쓰면되죠... 진호형 아이디는 공식적으로 yellow 지만 콩이라고 부르는것처럼 ㅡ,.ㅡ

저도 영어아이디인데 ㅋ.ㅋ

사신하향좀 //아이디야 만드는 사람 맘이지만 이왕이면 영문ID로 하자고 협의회에서 주장할 수 있죠. 협의회 하는 일이 그거니깐요. 한국선수들 세계에 널리 알리는,

OctoW// 지금 바꾸는 것도 영어로 바꾸는게 아니죠 알파벳으로 바꾸는 거지. 음역된 모양새가 마음에 안드는 분들이 의역으로 적기도 하지만

dark_archon // 한글을 알린다는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니깐요... 우리한테 유명게이머들이 아랍어 아이디쓴다고 생각해봐요 그거 배우겠습니까 걍 영어나 한글로 바꿔서 쓰고 부르지

OctoW // 그러니깐 영어ID일뿐 영문ID가 아니니깐 외국인들이 읽을 수 있게만 하면 되는거에요. 어렵게 생각할 거 있나요?

다만 이럴때도 외국인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짧고 쉽게 가야 하겠지만, 이걸 고민하는건 선수가 해야할 일이지 협의회가 할 일은 아니죠.

자꾸 '한글을 알린다' 는데 우리가 너무 밀접한 우리입장에서 '영어'보듯이 말해서그런데 '아랍어'라고 생각해보세요... 유명게이머들 아이디 아랍어라고 아랍어 배우실래요?

선수가 그들 스스로를 알려야지 그들 스스로가 한글을 알리는건 본말이 전도된거죠.
ID의 의미가 개체 식별 인자인데 식별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거죠.

그나저나 영어와 영문이 햇갈려서 윗 댓글에 섞어서 써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