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한글 아이디 없어도 한글 아이디적 유희는 옛부터 있어왔잖아요.

예를들어 상금랭킹 순위권이던 moon은 회장님, 외계인, 안드로행 특급열차 등등이라 불렸었고,

lyn은 신준이라 불렸으며,

홍진호선수의 뮤탈은 콩탈이라 불렸었고,

현재 임요환 선수의 시즈모드는 임즈모드라 불리고 있죠.

슬레이어스사필없같은 경우는 선수가 한글아이디 쓰기 이전 우리들이 붙여주던 별명(정확하게는 모 해설)을 

한글아이디에 역적용한 경우죠 (역수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우리들이 닉넴이나 별명 붙이면서 놀았기 때문에 한글아이디가 빛났던거지

한글아이디때문에 닉넴이나 별명이 흥한 경우는 손에 꼽을 만큼이라는 겁니다.

(그 손에 꼽을 만큼이 스타2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오지에서과일장수라서 그렇지....)

이쯤에서 외국인들에게 조금만 양보해서 외국 팬들 늘리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별명 지으면서 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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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에서 계속영어아이디를 보낸다면
언젠간 한국별명은 망한다는게 내용인듯

아항 그러게요

한국인끼리도 안하는 양보를 외국인한테는 참양보잘함

상황으로 불리게되는 방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한글화로 인하여 생기는 방향이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유난히 이런거에 오지랍이 넓음

이건 스1이 영어밖에 아이디를 만들수 없기 때문이죠
영어는 우리나라사람이 한국어처럼 원어민처럼 느낄 수 없습니다
스2가 현지화 되면서 한글화가 되고 과일장수가 탄생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