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가 그렇게 재밌었나요?

남들 디아할때 바람했었는데

 

디아2가 그렇게 재밌었나요?

당시 학교만 가면 조단링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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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RPG 게임은 디아블로시리즈가 어머니와 다를 바가 없음.

1.09까진 카우방 학살도 졸 흥겨웠고 스트래스 풀고싶을때 버그링 쓰는맛도 좋았는데
개념패치랍시고 이것저것 바꾸고 시너지 시스템을 넣어버린 1.10패치후엔 뭔가
존망 삘 나면서 어정쩡한게 영 아닌 느낌이었음.

그때 RPG 라고 하면 마법은 책으로 읽어서 배우고 마법사 계열이랑 성직자 계열 정도만 나뉘어져 있었지 디아블로2처럼 전사 마저도 스킬로 캐릭터의 특색을 표현한 게임이 전무하다시피 했음 그리고 한국 RPG는 디아블로2 나온이후로는 폭풍 스킬창 베끼기 ㅋ

그 당시에는 진짜 졸라 재밌었음

접속안한지 3개월지나면 캐릭 삭제되는 그런 시스템만 아니였어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