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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2-15 08:25:47 KST | 조회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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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래더에서 피시방 알바생이랑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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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사 테프전 감지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갑자기 일시정지 하신 상대편분
'잠시만요' 하길래 기다려줌(전 어차피 친구들이랑 피시간거라 친구꺼 구경 ㅇㅇ'
흐름끊겨서 짜증났지만 이 다음엔 뭘 해야될 지 구상하며 옆 컴퓨터 구경
갑자기 채팅으로
'아 잠시만요 ㅈㅅㅈㅅ'
나:'아 괜찮습니다'
'제가 피시방 알바라서요 잠시만요'
나:'네 ㅎㅎ'
내가 이렇게 친절한 이유는 날 스2계로 이끈 친구가 피시방 알바하면서 컴퓨터도 한번 못해보고 존나 서러워 했던게 생각나서 친절하게 해줬음
내가 있던 피시방 알바를 봤는데 그사람은 아니였음(무슨 상상을 했던거지..................)
내가 있던 피시방 알바는 친구들이랑 프리스타일 풋볼하는데 와서 구경하고 존나 고수인척 하고 훈수두고 그래서
짜증났음 솔직히
'아 이분이 리베로군'
'받고!! 슛!!'
안그래도 프풋 자체 반응속도가 느려서 짜증+세명 다 집중력 떨어져서 연패모드 돌입한 상태라서 짜증
때리고싶더라구여
뭐 그건 필요없는 얘기고
일시정지 한 화면을 바라보는 도중 뇌리를 스치는 생각
'분명히 일시정지 풀면 뭔가 할거다'
상대방이 할수 있는걸 다 생각해봤음
정면은 항상 대기하고 있었으니까 패스하고
언덕탱크,드랍 등등등...................... 여러 전술적인 움직임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언덕에 옵저버
본진 외곽에 추적자 모두 소환
혹시 몰라서 넥서스 주위에 포토도 2개씩 건설
결국 드랍이 왔고 손쉽게 막아내며 승리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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