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스타1이 울나라에서 각별한 이유..

이건 나이가 좀 있어야 알듯..

 

98년 당시 적어도 중2,3학년 이상들만 알거같은데..

 

스타1이 나오기 1,2년전..95~97년 정도인듯..

 

인터넷 이란게 지금같이 있지도 않았음..그리고 10가구마다 1가구정도 PC를 보유하던시절..

 

이였다가 점점 보급율이 상승하던 시절이였죠..

 

(메이커 PC가 아니라 조립컴이란 개념이 생기면서..2~300만원 하던 PC를 100~200이면 구매가 가능했으니..

 

그것도 작은돈은 절대 아니지만 그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넓어진건 사실임..)

 

당시 사람들은 오락실을 더 많이 갔고..PC방이란건 1,2개 있었음..물론 없는 동네가 대부분.

 

그러는 와중에 스타1이 나온거...

 

워2,C&C,레드얼렛,디아1 등등...하던 사람들에게 임팩트가 되었죠...

 

처음 스타1때 모뎀이용이 가능한 친구집에서 3,4명이서 밤새서 한게 기억나는군요....

 

정말 재밌게 했음...PC방도 IPX로 해서 학교끝나고 친구들끼리 많이가서 했죠..

 

이후 ADSL,VDSL 시대를 거쳐 PC와 인터넷 보급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던 시대적 배경과

 

스타1이란 벤치마킹할 게임의 등장이 맞물린거임. 물론 재밌기도 했지만...

 

위에서와 같이 '접할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한몫한거임.

 

기존에 PC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당시 고사양의 스1을 해보기 위해서 업글도 하고

 

새로 사고 하던...

 

임팩트가 큰건 베넷시스템이였음...게임에 접속하면 거기에 게임을 하기위해 대기하던

 

사람들이 우측에 쫘~악 아이디들이 있었으니..그게 그당시 신선한 충격이였죠.

 

그리고 4:4의 팀대전..등등 여러명이서 한꺼번에 3종족을!!이런것도 신선했음..

 

솔직히 스1..게임만 놓고 보면 지금까지 이어질만한 수준의 게임인지는 의문임.ㅋ

 

이후 어른들의 세계로 넘어감...

 

스1의 인기를 실감하고 PC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생김...(98년 IMF도 한몫함)

 

참고로, 이때까지 포털사이트는 네이버는 없고 다음이란게 생길때 즈음임..

 

PC방 알바하던 친구넘이 cd-key를 20~30개 훔치는건 주변에 한두명씩 있을거임ㅋ

 

그리고 용산에 가면 복사cd를 5000원씩 팔곤했음..물론 배틀넷 접속은 안되지만.

 

그러면서 스1을 접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나게 됨..쉽게 구할수있으니.

 

제가 접을땐 스1 프로게이머?란게 없었음..이후 듣긴했음..삼보PC CF에 나왔으니..

 

(신주영이후 기욤패트릭?(양놈하나ㅋ), 쌈장..수많은 짱개들..기억나는건 요정도..)

 

들이 하는거 같긴 했음..참고로 1.04 블루드워 나오고 얼마 안되서 접음.

 

이후 상업적으로 방송,캐스파?(난 게임은 많이 했지만 스2하면서 처음들었음.ㅋ)같이

 

프로게이머,방송들이 생기고..남들 구슬치기,딱지치기 하던 시절을 스1으로 보낸 사람들이

 

지금까지 하는듯 하다는 인상을 줌..혹은 그당시 나이많은 아저씨(30대정도?)거나..

 

덕분에 기형적인 문화로 자리잡은거 같다는.

 

이후 E-SPORT라고 하는게..

 

스2든 스3든..스5든 스1만큼은 안될거임..더 특별한 시대적인 배경이 없는이상.

 

쓰다보니 망글이 길어짐.ㅋ

당시에는 집에서 다른곳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지는 시기였고 그 중심에 있던 것이 바로 스타크래프트

신주영 공략집 울집에 잇엇는뎀 ㅇ_ㅇ

너무 길어

피시방은 스1 나오기 전에도 있었구요 보통 C&C를 많이했죠

그리고 당시 제 기억에 스1은 별로 고사양이 아니었는데

결론은 하나 시디키 뽀리기

/yedorprime

고사양이였습니다.^^; 2000년도 이후 부터 고사양 아니게 느껴졌죠.

PC방 있긴 했죠..근데 없는곳도 많았어요..

노량진쪽에 플스방 있던거 아시죠? 전국에 유일하게 한곳..

물론 우리동네에도 pc방이 한 두곳 있었습니다만..없는곳이 더 많았네요.

흠;; 고사양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