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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Kyreli
작성일 2011-01-30 04:01:55 KST 조회 131
제목
테란이 간단한 전환을 함으로써 생기는 저그의 딜레마,

 요즘 저그의 거의 모든 유닛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히드라를 정말 많이 쓰려고 하는 편입니다. 토스전엔 거신 나오기 전에 저글링 히드라 뮤탈로 타이밍 한번 잡아보고 쓰는데 테란전은 아직 미지수네요. 해병을 잘 잡는게 아니니까요. 토스전은 사실 쓰는 병종이 늘어나면서 편해지고 있습니다. 수비도 유연하게 대처되고요.

 

 근데 테란전은 그게 좀 많이 이상합니다. 토스 같은 경우엔 거신과 사조의 비율이 확확 바뀌지 않죠. 2우관을 시작했다면 사조 수가 꽤 많은 편일꺼구요, 첫 진출 타이밍에 거신 수는 3기정도겠죠. 근데 테란은 저그전에 결국 메인 병력이 해탱이에요. 그 해탱의 비율 차이가 저그는 빌드를 달리해야하는 수준까지 옵니다.

 

 하지만 테란은 군수공장을 1개 짓느냐 2개 짓느냐정도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심지어는 의료선의 비율까지도 신경써야 해요. 의료선 수가 적고 해병이 많다면 감염충이 좋고 의료선 수가 많다면 맹독충이 좋아요. 탱크가 많다면 뮤탈을 써야하고요. 첫 진출까지는 테란의 병력 구성을 완벽하게 파악해서 정말 최적의 병력 비율로 상대를 하더라도 다음 진출의 비율은 또 다릅니다. 그냥 우연히 탱크가 좀 살아 돌아간 김에 탱크를 많이 뽑겠다는 생각을 할지 우연히 의료선이 살아서 의료선을 모으겠다는 생각을 할지, 다 죽었으니 탱크로 집을 지키겠다는 생각을 할지, 다 죽었으니 드랍으로 전세를 돌려봐야겠다고 해병 의료선을 갈지 모르는 일이죠. 보통은 그렇게 테란의 첫 진출을 저지시키면 뮤탈을 모으는게 속편합니다. 드랍 끊기, 탱크 끊기, 저글링과 해병 덮치기가 가능하긴하니까요. 하지만 또 뮤탈은 의료선 비율이 높은 해병을 상대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맹독충이 필요한데 맹독충을 이거때문에 미리 모으기는 진짜 위험부담이 큽니다. 탱크 생산이 시작된걸 아니까요. 그리고 맹독충은 미리 뽑아놓아도 뭘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운영 위주의 저그 플레이어는 당연히 피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근데 맹독충이 없으면 의료선 비율 높은 해병을 너무 못 잡습니다. 무리군주 울트라는 너무 늦게 나오는게 문제구요.

 

 그냥 군락 업이 너무 늦어서 군락으로 해병 상대 할 수가 없어서 슬퍼서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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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Azure.768 (2011-01-30 04:03: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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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염충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뮤탈 전환하는게 상대가 뭘 하든 안정적이지 않은가 싶음

이런 저그가 별로 없어서 대처하기 까다로울 뿐일 수도 있긴 하지만..
아이콘 Kyreli (2011-01-30 04:05: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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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게 제일 안정적인데 테란이 자포자기하고 의료선 비율 높은 업마린 하면 또 휘둘리기도 해요. 테란을 저그를 조이는게 아니라 기동성 싸움 시작하면 감염충이 좀 슬프죠. 해탱으로 조이고 있을땐 해병 끊기가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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