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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8 14:28:16 KST | 조회 | 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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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기사도 13경기를 보고 이영호가 스2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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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이 안나오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꼼딩식 테란을 스2에서 보고 싶으면 어제 저 경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서, 그런 사람들이 스2를 오게 되면 또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겠지만
어제의 이 경기는 스1에서 테란들이 하던 방식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더 강화되었죠.
방어라인만 미친듯이 굳히면서 진출하는 곳에 미사일 포탑 깔아놓는 플레이,
더 강화된 미사일포탑에, 미사일포탑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에, 토르를 이용한 방어,
행성요새에, 회수가 되는 벙커까지. 수비를 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뭐가 와도 막아낼 기세지요.
단, 이렇게 모아서 나간 메카닉 33업의 위력이 스1에 비해서는 조금 약화 된 것이 현저하게 느껴집니다.
스웜도 없는 저그가 울트라를 위시해서 탱크밭에 다가가기라도 할 수 있게 된 것.
이게 스2가 스1보다 훨씬 진보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벌처대신 지옥차가 생겨서 이젠 저글링으로 탱크밭을 뚫는다는건 무리고, 어제처럼 바이킹에 밴시까지 포함한
메카닉 종합 선물세트가 나오면 지금도 답이 없는 저그로선 정말 미치겠는 노릇이겠군요.
지금 공식경기에서 나오는 해탱선 플레이는 그것 만으로도 저그를 발라먹을 수 있으니까 나오는 것이고.
맵이 커질수록 저런 식의 굳히기 플레이도 무시못할 위력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됩니다.
뻥좀 쳐서 테란이 메카닉 만으로 저그를 상대하는 날이 13년만에 왔다고 생각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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