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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1-25 21:48:45 KST | 조회 |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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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펌핑 오토캐스팅을 보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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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핑 떡밥도 참 끊이질 않아서 ..
생각되는 점들을 써봅니다.
유닛의 고유 스킬은 RTS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종족이나 뭐..병력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뜻이 아니라,
게임이 운영과 전략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만드는데 가장 기여하는 게 스킬이죠.
사용하는 유저의 능력 범위에 따라 다른 부분을 극복하는 변수를 만들어주는 것,
수동으로 사용하는 전투 자극제, 역장, 진균 번식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내
전략.. 혹은 '전술'성을 강화합니다.
그런데 스킬..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우주모함의 인터셉터 생산은 자동으로 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제가 알기로는 맹독충 자폭도 오토캐스팅 설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맞나요? 아니라면 알려주시길!)
이것은 쉽게 신경쓰기 힘든데 당연히 발휘되어야 하는 유닛 능력을
유저 편의상 자동으로 사용해 낼 수 있도록 설정해 둔 것입니다.
여왕의 애벌레 생성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귀찮기만 하고 무조건 당연히 계속 써줘야 하는,
'능력'이 아닌 '종족상의 페널티'로 본다면
여왕의 펌핑은 그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아마도 여왕 펌핑을 요구하는 커뮤니티 분들의 의견은 이 생각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맹독충, 우주 모함의 경우와 달리 여왕은
애벌레 생성 외에 점막 생성, 수혈이라는 스킬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같은 마나를 가지고도,
'마나 25밖에 없고 당연히 애벌레 펌핑해야지 점막이나 수혈 준비할 여유따윈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점막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고 다가올 적들의 병력에 대비해 힐특을 타고 기다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왕을 단순히 '애벌레 펌퍼'로 본다면,
스2 특유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위해 벌레는 오토로 뿌리게 해도 좋을 것이구요.
여왕을 운영 시스템이 아니라 게임을 풀어나가는 '마법 유닛'으로 생각한다면,
벌레 펌핑 또한 유저가 그때그때 상황을 보며 써줘야 하는
고유 스킬이라고 보는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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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느 한 의견이 옳다는 글은 아닙니다.
b. 절충적인 입장에서, 오토는 끄고 켜는 식이라 필요할 땐 켜놓고, 다른 데 마나를 축적하기 위해 꺼놓는 식의 의도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라는 의견엔 사실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c. 사실 글을 쓰는 아주 깊은 속내는 어차피 이런 논쟁은 관점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는 거고, 결국 결정은 블리자드가 하기 때문에 너무 다 결정된 것처럼 '이게 무조건 진리다'라는 식의 주장은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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