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양대방송국 블쟈랑 그냥 협상하면 안되나;;;

자꾸 스1vs스2 대결구도가 굳어지는게 정말 안타까움.. 물론 스1에 스2 비교해서 망드립치는건 정말 빡치지만..

블쟈쪽 요구가 스1방송에 있어서 블쟈의 재산권 인정(=돈내라)하고 스1 방송컨텐츠에 대한 일정지분의 권리인데

10년동안 원저작자 깡그리 무시하고 그만큼 돈 벌고도 이걸 인정을 못하나... 케스파도 프로리그 진행하려면 돈내라니까 '돈 못낸다'고 배째서 결국 이지경까지 온건데..

제가 왜 이런얘길 하냐면, 분쟁 초기에는 스타1 기득권들이 스2로 대세가 기울어서 자기들 밥줄 끊길까봐 발악하나부다 하고 좀 이해를 했는데, 지금 돌아가는거 보면 분명 그건 아니거든요;

작년 가을때까지도 스1은 이제 망했다 싶었는데 그렇게 됨? 물론 신규 유입도 없고 하향세인건 분명하지만 기존 팬들이 건재하고 지금 겜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스1하던 사람들 아니면 스1하고 병행하는 사람들이라 겜 두개가 다 유지되면 오히려 서로 윈윈일거 같은데..

한마디로 블쟈 권리 인정해도 케스파 온겜 엠겜 안망할거라구요; 도대체 왜 저렇게 뻔뻔스럽게 버텨서 기어코 법원까지 가져가는지.. 자기들이 법적으로는 이길수가 없는걸 뻔히 알면서도 저러는건 혹시 이 기회에 '우리는 잘해볼려구 했는데 블쟈의 횡포에 밀려서 어쩔수없었다'라면서 어차피 앞으로 돈벌이 안될거같은 스타 시장에서 발 빼려는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정도..

젭라 그랬으면

지금 상황은 둘중하나가 망해야됨

케스파가 협상을 안해요

돈달라는건 그래텍이지 블리자드가 아닌데

블쟈는 한국에서 케스파하고 방송국이 배째라로 나와서 안될거 같으면 그냥 발빼면 된다는게 안습... 한국에서 스타1 히트쳤지만 그건 게임 다 팔린 지금은 의미가 없고 지금 스타1으로 돈 뽑는 구멍은 전적으로 프로게임판이죠. 근데 블쟈는 그거 욕심내봤지만 안되면 그냥 접으면 그만.. 겜 팔아먹을 시장이 한국만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블쟈가 '에이 나쁜놈들 엿먹어라'하고 법정에서 막장까지 가버려서 스타리그 못열면 개털되는건 한국 스타 팬들하고 업계잖아여..-_-

미스틱케이지/ 그래텍이 블쟈 한국 사업 파트너인데요-_-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가

쫄?

thisisgame기사 찾아보심 알겠지만 지재권과 2차저작권까지 어느정도는 조율 되었었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결렬된 이유가 케스파에서 협상을 스타2와 묶어갈려고 했고, 블리자드와 곰티비가 그것에 반대한 것 때문이죠.

그레텍이 블리자드와 계약체결하고 블쟈겜 권한 다 가지고 있으니까 당연 그레텍에서 하죠.

ㄴ 1년에 5억줄테니까 먹고 떨어져라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