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조정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원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밸런스가 중점이 아니라 종족 특성 그것이 중점이 아니였나..

그래서 자신이 플레이하는 종족 특성을 얼마나 강하게 단련하였는지

또는 상대 종족의 강한 특성을 극복하려고 얼마만큼 노력하였는지

그러한 컨트롤이나 운영등의 문제를 고뇌하고 연구하는것을

즐기는것이 스타크래프트2가 유도하는 게임플레이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파해법을 생각하거나 시도해보기도 전에

버프나 너프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분위기가 안타까워서 한마디 끄적끄적....

 

차라리 블쟈에서 클베 이후로 밸런스조정은 없다라고 못박았으면

밸런스 논쟁으로 소모됐을 에너지들이 전부 전략 연구로 갔을지도...

결국 저그는 래더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마는데...

솔직히 그 당시 5병영사신은 파해법도 딱히 찾기 힘들었음

바퀴소굴 짓다가 털리고 바퀴나와도 사신은 쌓일대로 쌓인 상태

오로지 테란의 실수에만 의존해야 했던...

이후 밸런스조정은 없다 라고 못박아서

언데드가..

그리고 종족특성은 클로즈베타 초기나 알파때가 더 잘 살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