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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9 20:29:57 KST | 조회 | 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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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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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01년부터 이윤열 강민 김택용 이제동의 미친듯한 빠돌이였다.
오늘 경기보면서 존나 짜증나고 폭발해버리는줄 알았따.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보니까 판단력을 보아하니 이윤열은 전성기의 이윤열이 아니였고, 스1할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했겠지만 그럴수 없을만큼 이윤열은 너무 큰 존재였다. 환경적으로 진정한 초심으로 돌아가기 힘들지..
어쨌든 1경기 2의료선16해병 드랍성공하면서 앞마당에서 탱크로 시즈모드로 지키기만하면되는데 상대병력이 수비하러 간다고 판단해서인지 센터로 가다가 탱크 전멸하는 판단이 제일 아쉬웠고
3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시파괴하러 갈거면 자기 사령부 멀리 띄워놓고 전병력이 가면서 둘다 자원캐지말고 남아있는 병력만으로 승부보자는 식으로 갔어야했는데 어줍짢게 넓게 자리잡으면서 시즈모드 해놓고 3시가다가 병력손해보고 분위기 역전..
이정훈은 대단하다. 본인의 스타일상 기동력있는 병영 병력을 많이쓰다보니 엘리전을 많이 해봤을것이고 완벽하게 이겨나가고있었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더럽다느니 짜증난다느니... 할말이 아니다. 이기는게 잘하는거고 멋있는거다.
이정훈을 인정하는게 패러다임이 변화할때마다 선봉자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빌드를 잘만들고 타이밍을 잘재고...전성기의 임요환 느낌이다. 물론 정종현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기는 힘들겠지만
2병영 압박, 치즈러쉬의흥행, 플토전 해탱, 테테전의 병영중심.산개컨. 이정훈이 첨으로 만든빌드는 아닐지라도 이러한 패러다임으로 성공하고 각인시킨 프로게이머는 이정훈이다.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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