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은 꿈을 꾸었어요 해몽좀..

시작은 학교..친구들과 제가 공부를 하고 있네요...

공부하기 싫어서 도서관옆에 다른건물 빈 강의실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노가리 까고 있는데

뭔가 시끌시끌합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어떤 한 거대한 조직에서 쳐들어왔습니다.

별명이 '유령'이라는 중국무술고수를 대동해서 왔네요.

이놈이 축지법을 쓰면서 동에번쩍 서에번쩍 대항하는 형사들을 하나씩 하나씩 쓰러뜨리기 시작합니다.

앗, 좀전까지 공부를 하고있던 저도 갑자기 형사가 되었네요.

저 조폭들을 무찔러야해요.

근데 저 멀리서 유령이 저를 향해 달려옵니다.

너무 무서워서 일단 튀기로 했어요.

복도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 문을 잠구고 계단을 몇층 내려가 엘리베이터를 잡았어요

문을 부순건지 어떻게 따고 온건지 저멀리서 유령이 또 저를 향해 뛰어옵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올라타려는데...

아 제길 엘리베이터에 조직 똘마니들이 두명타있군요...

좌절하려는 찰나 놈들이 저를 보호해 주는군요 (오잉?) 조직의 일원인척 해준거에요

의도치않게 조직에 잠복하게 되었습니다.

축지법을 많이써서 기력이 다 빠졌다는 유령을 집으로 데려다 주고 침대에 눕혀주고 이불까지 덮어주었습니다.

깊이 잠든것을 확인하고 저를 보호해준 조직 똘마니 두놈에게 눈짓을 보내자 놈들도 알았다며 지금 처리하자고 하는군요.

하지만 전 지금 당장은 안된다며 일단 밖으로 나가서 작전을 세우자고 하였죠.

작전을 다 세우고 실행에 옮기려니 너무 떨리는군요..담배를 한대 태웠습니다..

그러자 놈들이 시시하게 그게 뭐냐며 가방을 열어 히로뽕을 보여주며 함께하자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들이 애용하는장소가 있다고 그리로 가자고..

가보니 어느 구석진 음침한 공원이었습니다.

공원구석쪽을 향해 몇걸음 걸어갔는데

 

갑자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습니다.

야구공을 주고받으며 노는 아이들 곁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과일을 까먹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이 펼쳐지며 마음한구석이 따뜻해 지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야구공을 주고받으며 달리기시합도 하고 잔디밭에 뒹굴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러자 예전에 타지에서 생활 하던때에 외로웠던 저와 함께해준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전 순간이동으로 그곳으로 갔죠

하지만 이게 웬일..제가 가장 좋아하던 선생님이 자리에 있지 않더군요 ㅠ

사람들 말로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데요.

안타까운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는데 그때 함께 있던 사람들중 몇명이 저처럼 그 선생님을 찾고있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끝에 한 아주머니께서 저쪽 초가집에 가보면 알 수 있을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초가집을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초가집엔 100세가 넘으신 마을 이장님이 살고계셨는데 충격적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년이 사라진데에는 두가지 설이 있어...하나는 살기힘들어서 도망갔다는 거고, 다른하나는 나쁜놈들한테 잡혀가서 죽었다는거여..."

그 선생님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에왔는데..

 

아...이럴수가 사람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을에 폭격이 떨어져 사람들이 다 도망쳤습니다.

지금도 폭격이 막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피한곳에 가보니 제가 좋아하는 각 집의 강아지, 햄스터 등등 애완동물들을 다 놓고온것입니다.

분노한 저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마을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폭격을 뚫고 한집 한집 들어가 강아지들을 구출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까지가 오늘 꾼 꿈내용이군요 후우..이렇게 긴 개꿈이 선명하게 다 기억나는것도 오랜만이라.....

 

 

스2 : 이번 gsl 우승은 임재덕

네. 결론적으로 꽤 깊은 꿈을 꾸셨습니다.

결론적으로 개꿈;

폭격을 뚫고 한집 한집 들어가 강아지들을 구출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개꿈 맞네요.

게임 중독입니다 고갱님

개나왔으니 개꿈 ㅡㅡ

아 스2게엔 진정한 해몽가는 없는 거신가..

중반까지 내용은 주위사람들을 조심해야됬는데,, 끝이...

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