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잠슈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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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0 11:02:49 KST | 조회 | 317 |
제목 |
사실 정종현 선수가 스1에서 갑자기 유명해진건 이영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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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종현을 첨본지가 작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김구현과의 36강전ㅋ 그땐 '어떤 웅진테란이라 불리우는 선수 하나가 김구현 상대로 제법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
하나대투증권 MSL 2010 32강에서 한조에 송병구, 도재욱, 정종현, 신동원... 사람들은 이중에서 당연히 송병구와 도재욱이 16강에 올라갈것이다라고 말했으나, 결과는 정반대로 신동원과 정종현이 올라가버려 그중하나인 정종현에게 관심을 받을 기회가 생겼었지... 16강전 상대는 현역 스1 최고의 신인 전태양, 여기서도 사람들은 또 '전태양이 이기겠지'하는데 정종현이 2:0으로 이기고 8강으로 올라감ㄷㄷㄷ...(특히 2번째 세트 1시간짜리 경기ㄷㄷ) 근데 8강에서의 상대는 현역 스1 프로들의 정점 '최종병기' 이영호. 첫경기에서 이영호가 무난히 이기는 구도로 흘러갔지만, 이영호는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종현이 배틀(전순)로 전환하자, 그에 맞춰 배틀 vs 배틀 쌈으로 첫세트에 정종현을 압도하며 기를 꺾겠다는 생각으로 했으나, 오히려 역전당하고 잉여호는 사람들한테 '최종병신'이라고 불리웠지만, 오히려 그때 정종현의 배틀로 전환한 생각과 뚝심이 이영호를 이길 수 있었더거라고 생각했음ㅋ (아쉽게도 뒤에 3경기 허무하게 내리지며 탈락을 했고, 그 대회에서 결국 이영호가 우승했지만, 여전히 정종현도 무섭다라는걸 사람들한테 인식을 줬음ㅋ)
더군다나, 정종현선수는 팀인 웅진 스타즈에서 팀전 랭킹 1,2위를 다툴정도로 연습실에서 굉장히 잘한다곤 들었는데... 방송에서 활약을 못해서 사람들한테 별로 못알려진 비운의 선수중 한명... 보통 웅진은 저그명가라고도 불리우는 팀인데, 그 팀 에이스는 대부분 저그 김명운, 한상봉이나, 플토 윤용태가 너무 강력해서 정종현이 약간 가려진 느낌이었던거 같기도 한데, 12개의 팀들중 공군에이스를 제외한 모든팀들중 웅진의 테란라인이 가장 약하다고 평가를 받아와서 정종현이 그 웅진테란의 희망이었음ㅋ 같은팀 테란인 임진묵과 김동주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둘다 큰 활약이 없었지... 지금 스타테일로 새롭게 들어온 전 웅진 플토 김승현도 정종현과 동급수준이었고...(아직 스2전향한다는 말이 없어서 진짜 스2에 매진하기위해서 온건지는 모르겠음...) 현재 웅진 상황은 한상봉이 skt로 이적가고, 테란인 박상우가 이적와서 정종현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우고도 남겠지만, 여러선수들이 팀을 나감;;
근데 글쓴거 보면 누가 정종현 광팬인줄로 오해하겠네ㅋ -_-;; 스1떄 웅진이 가장 맘에드는 팀이어서^^;; 물론, 김승현선수도 스2에서 제대로 시작한다면 그선수도 역시 응원할거임ㅋ (cj상대로의 위너스리그 올킬은 기억에서 안지워질거임^^)
근데 자고로 프로게이머는 진짜 제아무리 연습실이나 배넷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져도, 방송에서 활약못하면 사람들이 못알아봐주니깐 비운의 선수가 된다는게 제일 안타까운사실임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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