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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8 08:07:38 KST | 조회 |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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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너무한건가? 새벽 감자탕 먹으러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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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끝나고 (참고로 밤일-_-;; 유흥업은 아님 ㅋ) 사장형이랑 같이 일하는 동생 데리고
감자탕을 먹으러 갔음. 시켜놓고 소주 한잔 까면서 기다리다 감자탕이 나왔는데
(정확한 메뉴는 "감자뼈 해장국"이었나? 1인분씩 국밥그릇에 미리 데워서 나오는거였음)
이런 씌발.. 그 감자탕이 국물은 뜨거운데, 고기가 존나 찬거임 ㅋㅋ
감자탕 들어가는 그.. 뼈에 붙어있는 그 고기를 미리 익혀서 냉장고 같은데 보관하다가
감자탕 국물이랑 씨래기 끊인 국물에 걍 바로 넣은거 같은데, 찬고기가 맛이 있겠음?
바로 아줌마들 불러서 존나 지랄하니 미안하다고 다시 데워준다고 함.
그렇게 다시 데워온걸 좀 찜찜하지만 처묵처묵하다가 한 7시가 됐나, 양복입은 왠 남자가
와서 카운터에서 돈계산 같은걸 하는거임. 나이도 한 40~50정도 되보이고 하는걸 보니
가게 사장인거 같아서 불러서 찬고기 그냥 내왔더라고 존내 꼰지름. (이때 형이랑 동생들은
뭐 또 그런걸 예기할려고 그러냐면서 다 말림)
사장이 맞았는지,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그랬는데 나중에 계산하고 나올려니
아줌마들이 왠지 째려보는듯한 느낌이-_-;;
아줌마들 자식들 학원비라도 벌겠다고 한밤에 일하는건데 너무 한거 아니냐 그러는데
그말 들으니 좀 그런것도 같고-_-;; 사실 감자탕 고기는 미리 다 익혀놓기 때문에
쌩고기 먹는 그런건 아니긴하지만, 솔까 좀 기분이 그렇긴 하더라구여-_-;;
먹다 중간에 뎁혀 온다고 다시 들고가는것도 그렇고..
음.. 이거 제가 너무 오바한건가여-_-;;
스2이야기 : 맹덕은 저글링에서 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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