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고 문제점이고 지랄이고 밸런스고

　스2의 흥행은 전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게임이 재미 없어서 하지 않는 사람보다 아예 처음부터 안 해본 사람이 수천배는 많다는겁니다. 게임 문제가 아니죠, 첨부터 안하는건?

 

　제가 어릴떈 게임이 별로 없었습니다. 국산 게임 같은 경우엔 매달 나오는 모든 신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 실제로 모든 신작을 했었구요. 지금은 할 게임이 많습니다. 굳이 스2가 아니더라도 지금 즐기고 있는 게임이 있다는겁니다.

 

　스1을 처음 한 이유가 뭐죠? 옆에놈이 하니까 PC방에 게임이 없으니까 방송하는 게임은 스타밖에 없으니까. 이해하시겠습니까? 지금은 어차피 자기가 즐기는 게임이 무엇이든 그 게임의 인터넷 방송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즐기는 어떠한 게임도 팬사이트가 있고 같이 즐길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게임이 얼마나 획기적이여야 자기가 즐겨보는 방송, 함께 즐기던 사람들, 소중히 다뤄오던 계정 등을 버리고 다른 게임을 하겠습니까?

지랄은 금칙어가 아니넹

울나라 특성상 한가지만 주구장창하는데 이건 게임이 아니라 직업인거같음.. 참 ㅡㅡ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