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공고 떡밥이 흥하는데 나 공고 나왔어요

근데 님들 생각 하는거 처럼 공고에 병신만 있는게 아녜요.

제 친구들만 봐도 이러저러 전형 이용해서 대학 많이 갔어요.

특히나 전문계 가기는 훨~~~씬 쉽습니다.

인문계에서 공부 안 하고 빌빌 거리는 잉여는 그런 기회 조차 없겠죠?

 

전 공고에서 입시준비 나름대로 해서 3학년 졸업 때 상위 19프로 수능성적 받았고

재수 해서 상위 4프로 받아서 서울에 있는 4년제 디자인 대학교 갔습니다.

근데 저 말고도 그런 친구 몇 명 더 있구요, 대가리 빈 애들만 있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인문계 학생도 예체능으로 성적 실기 다 엄청 잘 해야 가는 학교 들이고,

그런 학교는 실업계 전형 자체가 없었습니다.(지금은 모르겠네요)

인문계 학생 중에서 대부분은 실업계 학생이 쉽게 갈 수 있는 대학들도 못 가는 처지에요.

 

이상한 편견 갖지 마시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 판단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런 편견이 여러분에게도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거구요, 이 사회를 병들게 하는걸 떠나서

자기 스스로를 그런 선입견의 한계에 가두는 짓입니다.

헐 떡밥물면 그들한텐 먹이가 되여

구지 발끈하실거 없음

맞는말인거 같긴한데
현실이 그렇지가 않네요 ㅠㅠ.. 솔직히 실업계놈들 무서움
그런데 왜케 다 구렛나루를 짜르고 다님 요즘왜케

이렇게 떡밥 무는 사람이 있으니 낚시꾼은 신이납니다

짐승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여....
디씨에서는 화내는게 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