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군대하니까 떠오르네요.

뻘짓하다가 다리다쳐서 2인실에 입원해있었는데,

 

이후에 어떤 사람이 한 분 들어옴.

 

되게 옆집 아저씨처럼 편한? 분이라 금방 친해짐

 

-_-;;;;근데 자고있는데 군복입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옴..

 

보니까 하사~소위 중위 그 이상까지 있었던 것 같음 (정확히는 기억안남)

 

알고보니 한 부대의 대대장아저씨라함! ㅋㅋ.....

 

입원해있었을때 친구들이 병문안 되게 많이 왔었는데

 

아저씨가 너는 괜찮은 놈인거 같다며 퇴원하실때 명함하고 번호주심.

 

한번 연락하라고.

 

잘 지내시냐고 연락 한번 드렸더니 부대 놀러오라하심

 

나 : 헐 정말요?

 

아저씨 : ㅇㅇ 오면 재밌는거마늠

 

나 : ㅇ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놀러감

 

피엑스라고 하나? 매점하고 군인들 지내는데.. 등등

 

하사인가? 암튼 그 형이 데리고다니면서 소개시켜줌..ㅇㅇ

 

혼자 사복입고 돌아댕기고 있으니 누가 와서

 

여기서 돌아다니시면 안ㄷ.......

 

아저씨 : 내 동생이야

 

죄송합니다 충성 -_-;

 

갈떄 군대 음료수하고 건빵도 한박스 주시더군요.

 

계급장도 주셨었는데 ㄷㄷ;;

 

잘지내시려나 모르겠네요 연락 못드린지 오래됐는데.

 

스2 이야기 : 래더하다가 사필업토스랑 광탈과침제니스님 만남

진짜 신기했던게 그 분 차타고 같이 들어가니까
다른거 하던 사람들까지 우루루 달려오더니 충성! 하더군요.

지금은 그 아저씨가 맘좋은 옆집아저씨로 느껴지겠지만 입대하시면 공포의 직속상관이 됩니다.

근데 근무하실때도 되게 근엄하게 하시진않더라구요. 그래서 기억에 남았음

대대장이면 중령?

ㅇㅋ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