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다는 단어에 왜 이렇게 민감하지?

남이 자기네 가게 와서 망했어

이러면 발끈하겠지만

자기가 자기네 가게가 망했어 또는 망할거 같애

그럼 발끈하기 보다는 더 흥할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밑도 끝도 없어 망드립은 그야 말로 개드립이지만

출시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확장팩 아직 남았거든? 지금 안망했는데? 식은 좀 아닌거 같은데

일 터지고 나서 그때가서 무엇을 하려고 할텐가

망하는게 예고하고 오는건가

 

망드립이 자꾸 나오는 이유도 스2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았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는거고

사실 스2 나올 때 수험생 종결자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기대 속에 출시했는데

그것에 비하면 약간 기대에 못미치는 것도 사실

 

스2를 즐기는 유저로서, 스1처럼 크게 흥하든 TV로 방송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으나

그게 자꾸 악화되서 워3처럼 될까봐 진짜 망해갈까봐 우려되는건 사실

 

삼성이 이정도면 됫다 이럴까 계속 더 더 더 더 그럴까, 자꾸 욕심내고 더 더 더 더 해야 본전을 유지하는게

이 사회임

 

고로 스2 흥행을 위해서 주변에 홍보 ㄱ ㄱ ㄱ

오히려 하던사람도 안하는게 현실...

가끔 한두판 하러 접속은 하겠지만.ㅋ

그냥 그정도 수준...

제가 주변에 2명끌어들였는데
한놈은 골드고 한놈은실버
실버놈은 열심히하다가 와우함 -_-

우리들은 블자덕후이므로.....

한번만 더 까면 주겨버릴꺼얌...

망한다 는 표현좀 자제하면 안되나...

자기가 싫은걸 남에게 강요하는 속성이 작금의 사태를 만든겁니다.
나는 별로지만 남 배부른 꼴은 못본다는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