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보이는 뻔뻔한 학생

어제 아는 여동생이랑 같이 저녁먹으면서 한가지 이야기 한게 있어요

아는 교수님(시간강사)께서 다른 대학에서도 강의 하시는데
학기 끝나고 성적 나오는데 한 학생이 전화로 성적 올려달라고 했답니다
30분동안 이러저러해서 못 올려 주겠다고 하셨죠

그리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문자로
"야이 xx새♡야 그따구로 살지마라 죽여버릴 라니까 xx새♡"라는 식으로
문자 보내서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하니까 안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학생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그 친구보고 전화받아라고 하고
다시 거니까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왜 그러냐고 하니까 "친구에게 보낼 걸 잘못 보냈다"고
뻔한 거짓말 했었다고 하더군요-_-
어제 이거 듣고 빵터져서 참 어처구니 없었네요ㅋㅋ

 

근데 웃긴게 학교이름듣고 "아 역시 어쩔 수 없군"이라고 생각했네요

학교 이름이 원光大라고 하더군요-_-

원광대 들어봤는데

...황당

어디지?
근데 꼭 그렇게 올려달라고 하는 인간들 있어요

내친구들원광대다니느데허헣

원광대는 어디 붙어있는 학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