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

뭐...

 

내가 가지고 있던 볼트론 장난감이 오른팔이 떨어져 나갔었는데(합체되는게 아니고 단품임... 12-15cm 정도)

 

그 똑같은걸 색깔만 다른걸

 

새걸로 사줌...

 

와... 진짜 감동없었음.

부모님이 '좋은 선물, 니가 갖고 싶단 거 사다줄게' 라고 잔뜩 들뜨게 해놓고 나가시곤 결국 받은건 책, (글자만 빼곡한... 게다가 책 갖고 싶단 말 하지도 않았는데)

오른팔이 떨어져나갔다는건... 진짜 가지고 놀만큼 가지고 놀았기 때문이죠 -_-;

유딩시절에 부모님께 당한 일격이었음. 그 때는 볼트론도 아니고 골라이온인가 뭐 그런거였는데...

내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은 아빠한테 싸대기를 후려갈겨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