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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3 17:11:26 KST | 조회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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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백날 뛰어나봐야 내용이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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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문자로써야 뛰어나겠지요. 정확하게는 훈민정음이려나?
뭐 이런저런 과학적인 근거는 둘째치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국에서 보는 시각과 한국 국내에서 보는 시각 매우 다릅니다.
"과학적으로 뛰어나요, 그래서 어쩌라고요"가 보통 외국인들의 시선입니다.
대충 훑어본 바로는 학계에서도 1등 문자라는 보증은 없다고 하는군요.
(위키피디아 죽도록 싫어하지만 영문 위키피디아 썼습니다)
뭣보다 문제가 되는건 아까 처음 나왔던 노벨상 드립인데...
그냥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일제강점기 시작하기 몇 십, 몇백년전이라고는 하지만
솔까 정말 한글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이 제대로 활성화된 건 구한말이잖습니까. ㅡㅅㅡ;;
그에 비해서 영어던 뭐던 다른 언어들은 꽤나 오래전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썼었던 거고....
문학의 발전이라는걸 좀 존중할 필요성이 있다 싶은데 말입니다.
그냥 딱 보기에 남들 몇백년 걸려서 지나온 길을 한글이라고 100년만에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오만하기 짝이 없는거죠.
진짜 영문 위키가 이런 표현은 잘 썼다니까. 한국 민족주의라고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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