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 사는 꼬마애가 엘리베이터 탔길래

여자애가 초3쯤 되어보이길래

 

귀여워서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안 하고

 

집에 후다닥 들어가버림

 

무서운 아저씨 아닌데

 

세상이 흉흉해서 그럴... 아닌데... 내가 사는 지역은 안 흉흉한데...

 

이 지역 왠지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되도 이상할게 없는 마을인데..

 

흠...

 

나 냄새나나?

 

...

 

뭐... 범죄없는 마을이라도 혹시 모르니까 부모님이 교육하신거겠지요.

거울에 답이 있어염

원빈아찌가 물어봤으면 친절히 답변해줬을지도 ㅠ.ㅠ 왠지 슬푼 이야기

서글픈 현실, 동네에서 여자애기들한테 아예 말 안걸어요 의심받을까봐

사실 옳은 대응을 한 아이

'모르는사람이 말 걸면 대답하지말고 얼른 도망가렴'

저..전자발찌

거울에 답이 있어염

거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