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집정관

장민철이 집정관으로 뭘 보여 줬냐고요?

2경기 후반쯤에 11시쪽 젤나가탑 방향에서 고기를 포함한 병력 다수가 모여진 곳에

유령의 이엠피가 작렬해서 프로토스 병력이 후퇴하는 상황 발생

해불 병력이 스팀먹고 [악귀와 같이] 이거다 하고 달려듬~

이엠맞고 고자된 고기는 바로 집정관 변신

이 컨트롤이 병력 후퇴와 동시에 이루어짐

교전 시작되고 살아남은 고기인지 소환된건지 나와서 폭풍 갈기고 상황역전

집정관 몸빵으로 탱크 라인 밀어버리고 슬슬 거신 뽑고 이김

 

대부분의 토스 유저는 이엠피 맞으면 역전하기 힘듬

집정관이 잘 버텨 줬기에 탱크라인을 안정적으로 정리하고

후반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었음

 

이래도 뭐 보여줬냐고 할거임?

 

솔까 테란전에서 집정관으로 뭘 할수 있음?

 

스1 집정관이 아니라니깤 ㅋㅋ

그래도 스1이 더 포스 있었는데

이게 집정관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준건가? 장민철의 교전능력이나 컨트롤을 보여준거지;;; 말하는거 보면 거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수준으로 얘기를 하던데 ㅡㅡ;

제가 느낀거도 이런거임 ...

이엠피를 다 뽑아낸후 합체된 집정관으로 탱크 몸빵하면서 찬찬히 정리하던 그장면..

인상 깊었음

닭쳐언니 / 제 글 보고 말씀하시는거면 제가 무슨 패러다임을 보여줬다고 썻다 그러시는지 ㅋㅋ 본문에 분명 '잉'정관을 재활용 개념으로 맛보기 식으로 보여줬다고 했지 오바하지 마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