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는 게임성이 아니라 보는 재미가 없어서 망한거.

워크로 래더 좀 뛰어 본 사람 아니면

워크 중계챙겨보는 사람 인터넷상 아니면 보기 힘들었었음.

 

게임성은 워크가 탄탄했지만 한국에서 크게 뜨지못한건

갠적으로 캠페인만 깬 나지만 경기하는거 보면 뭐가 뭔지 구분도 잘안가고 그냥 자기들 영웅키우고 있으니 보는 재미는 반감되는게 사실임. 하는 입장에서는 다이나믹하고 긴장감 넘치겠지만.

 

김캐리도 말한적있었는데,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예를 들면서 자원 종류너무 많고 그러면

자기 혼자서 가꾸는 재미는 있는데 보는 사람은 지루해죽는다고.

 

워크는 에이지오브 엠파이어급은 아니지만 스타1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던 건 사실.

게임성에서 밀려서 망한 건 절대아님.

 

근데 망했다는 것도 사실 방송용으로써 망했다는거지

게임자체는 잘팔렸으니.

스타처럼 홍보해줬으면 안망했을거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외국에서는 엄청 잘나간게 설명이 안됌

그냥 RTS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어서 망한거임 스1은 논외로 치고

외국사람들은 보는게 재미없는 지루한걸 더 즐기는거도 아니고

ㄴ 당연하죠. 한국기준으로 말한거니까요. 외국인들이야 개개인이 즐기는거에 맞춰져있으니까 문제가 안되지만, 한국은 남들하는거에 따라가는게 대세이니 비교불가죠.

흠 워3보는거 재밌던데

보는 재미도 워크가 압도적인 저로썬 비공감입니다. 케스파가 죽였다라고 생각하는 워크유저들 많을겁니다. 보는입장에서 알고보면 프로게이머 경기 정말 박진감 넘칩니다. 아이템 뱉어낼때마다 긴장감 장난아니죠;

한판도 안해보고 게임 보면 당연히 재미없지--

ㄴ 제가 말한게 바로 그 부분입니다. 알고보면 재밌는건 사실이죠. 모든지 관심없던 스포츠도 알게되고 응원하게 되면 뭐든 재밌어집니다. 그런데 대회가 흥행하고 발전해나가는건, 일반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게 필요한거죠.

제 기억에 워크3 최전성기에도 워크는 하는 사람들만 했습니다.

ㄴ 스타는 안해보고 보면 재밌나 그럼--...

워크하는 프로게이머도 누군지는 기억안나는데, 일반인이 보기엔 색감도 그렇고 뭘하는지 뭐가 뭔지 구분이 안되는 특징이 사실상 있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워크는 사실 워크인들만의 게임이 맞죠.

스타1은 안해본 사람들도 보면 뭘 하는지 알수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해봐야 재밌죠. 제가 말하는 건 방송용으로써 전범위적으로 어필하기에는 게임성을 떠나 워크는 어필하기 약하다는겁니다. 워크3 좀 파본 사람들이나 본다는 뜻이죠.

ㄴ스타도 안해본 사람은 빠심으로 보는거지 알고보는건 아님--;;

저도 인아이님 말에 동감하네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캠페인은 스1보다 워3을 더 몰입하면서 즐겻고 넷플도 좀더 흥미로웠는데, 티비로는 억지로 보려고 해도 결국은 스1만 보거나 채널 돌리게 되더군요.

ㄴ 저도 캠페인은 둘 다 깼습니다. 워크3가 시나리오 표현도 더 잘됐고, 롤플레잉 요소가 있어서 몰입도도 높았죠. 그런데 TV를 켜니? 싸우지는 않고 사냥하고 구분도 않가고, 마이크로컨트롤은 세세해서 보이지도 않고, 아는사람들만 재밌어라 보고, 스타는 못해도 누가 잘싸우고 지고있는지 확연한데 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