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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9 21:24:45 KST | 조회 | 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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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승전 후기(oGs 팀 초청 이벤트 당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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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oGs 팀 vip 초청 이벤트에 당첨되서 송도에 갔다왔어요ㅋㅋ
사실 저는 이런 게임대회 현장에 가보는게 처음이예요.
게임을 무척 좋아하긴했는데, 스타1 때는 집이 지방이라 올 엄두도 못냈었구,
서울 올라와 자취하면서는 학기 중에 워낙 바빠 gsl 보러갈 엄두도 못냈었어요.
시즌 1,2의 결승전도 시험 때문에 보러 못갔었구요.
이번에도 학과에 행사가 있어서 결승전 보러 가는걸 포기할까 했는데
oGs팀과 함께 경기를 볼수있는 이벤트에 당첨되서
이건 안 갈 수가 없어!!하면서 보러 갔다 왔네요 ㅋㅋ
주장이신 김정환 선수 안내를 받아 입장했는데,
그 다음에 오신 3~4분의 선수들 중에 이윤열 선수가 있었어요!
저희한테 직접 음료수도 나눠주시구 ㅠㅠ 감동감동
놓칠 수 없는 기회라 사인도 바로 받았구요ㅋㅋ(사인이 너무 멋져요 ㅋㅋ)
용기를 더 내서 사진찍어달라고 하지 못한건 지금도 아쉽지만..ㅋㅋ
방송이 시작될 즈음해서 oGs 팀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팀 리퀴드 선수들이겠죠??)이
우르르 오셔서 바로 앞줄에 앉으시더군요~
gsl이나 곰티비에서 해준 스타2 대회를 거의 안빼놓고 전부 봐서
앞에 앉은 선수들 이름, 얼굴 다 알겠는데,
그렇게 인기있고 대단한 선수들이 바로 코앞에서 같이 응원하고 있다는게 참 신비(?)한 경험이었어요ㅋㅋ
경기 중간에 코드s 조배정 화면 나올때, 자기나 옆에 사람 이름 나올때 키득키득 거리는것도 정말 신기했구요ㅋㅋ
하도 선수분들이 많아서;; 용기내서 좀더 인사도 해보고 사인도 받아보고 그럴껄.. 하지못한 아쉬움이 있어요ㅠㅠ
(특히 잉카님 ㅠㅠ)
장민철 선수의 우승은 이미 높게 점쳐진 상태였는데,
그날 경기 시작전에 보니까 더 확실해 보였어요~
박서용 선수는 더 일찍부터 와서 박스에만 쭉 들어가 계시면서 훨씬 더 긴장한 모습이었는데
장민철 선수는 세팅 마치시고 나오셔서 팀원분들과 어울리고 계시는게 긴장도 안하시는것 같아서ㅋㅋ
어제 경기에서 델타와 잃사에서 조이기 라인을 뚫는 모습이 나왔는데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ㅋㅋ 저희도 환호하고 앞의 선수들도 저희랑 똑같이 환호하시더군요ㅋㅋ(이것도 신기ㅋㅋ)
어떻게 보면 3경기가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분명히 진것같은 경기였는데, 어떻게 어떻게 거신으로 막고 러쉬까지 나가는데 정말 환호할수 밖에 없었네요ㅋㅋ
우승 뒤에는 장민철 선수 헹가레 해주는 것도 보구 ㅋㅋ
장민철 선수는 다시 인터뷰하러 가서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
김정환 선수께서 끝나고 뒤풀이가 있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어봐주셨는데
거기까지 저희가 따라가는건 팀원분들 즐기시는데 방해만 될거 같고
또 저희가 붙임성이 그리 좋지 않아서.. 좀 아쉽지만 그냥 나왔네요ㅠㅠ(지금은 많이많이 아쉽ㅠㅠ)
그래도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대접해주신 김정환 선수와 oGs팀에게는 정말 무한 감동을 느꼈어요!!
경품 추첨까지 끝나고 저희가 김정환 선수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돌아가려할때도
기다렸다가 장민철 선수 오면 같이 사진이라도 찍고 가라고 해주신것도 정말 고마웠었어요!!
(그냥 일찍 나와서 못그랬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아마 다신 없겠죠ㅠㅠ)
그만큼 정말 정말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ㅋㅋ
저희 뽑아서 초청해주신 LFI님도 못 뵌거 아쉽네요
잘 챙겨주신 김정환 선수께는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다른 팀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ㅋㅋ
앞으로 oGs의 영원한 팬이 될거같아요 ㅋㅋ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말
장민철 선수 우승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ps. 어쩜 그렇게 모든 선수들이 티비로 볼때랑 똑같은지 정말정말 신기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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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s 팀 홈피에 먼저 올렸지만
여기서 이벤트 공지보고 가서 당첨되고 했던거니까
여기도 한번 더 올리는게 맞을거 같아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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