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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9 11:19:11 KST | 조회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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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응원하는 사람이 지면 속상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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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거나 비하하는건 솔직히 아닌가죠.
치즈나 날빌 썼다고 욕먹고 그러면 그전략 또 쓰고 싶을까요? 임재덕 선수 이후로 욕을 많이 먹은게 어제 경기에
분명 영향이 있었던 듯. 얼마나 까댓으면 감독까지 나서서 진화를 했을까요?
말리는 감독도 엄청 까였죠. 덩달아서 TSL팀도 엄청 까였구요.
박서용 선수 심정이 어땠을까요? 아마 스타2 쳐다보기도 싫었을 겁니다. 솔직히 저는 박서용 선수의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단단해 보이고,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했지요.
그렇지만, 어제 마음고생 했는지, 자신만의 플레이를 잘 못보여 주더군요.
큰 무대라서 긴장도 했겠지만, 사람들이 욕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도대체 박서용 선수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그렇게 욕을 먹었어야 했는지.. 지금도 포모스 가보면 욕먹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임요환 선수가 임재덕 선수에게 3연속 치즈러쉬를 해서, 그게 다 통했다면 누가 욕할까요?
그냥 다 잘했다고 칭찬 뿐이겠지요. 3연벙? 그건 임요환 선수의 라이벌인 홍진호 선수라서 욕을 먹었구요.
상대가 다르면 욕하지 않겠지요. 왜냐, 스타크래프트1,2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 팬이 많은 게이머니까요.
반면에, 시즌에서 처음 보는 선수가 유명한 선수에게 날빌로 다이기면?
별 욕 다나오죠.ㅎㅎ 이거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playxp, 포모스, 루리웹 이런 포털을 자주 들어갈텐데
자신을 욕하고 있다고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그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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