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XP 대 스투겔 대첩 (최종 정리)

0. 사건의 발단
12/16일 기사도 연승전에서 NexPain이 귓말로 XP vs 스투겔을 제안함
기사도는 양팀 주장을 뽑고 5:5 팀 매치전을 제안하고 대결이 성사.
스투겔에서는 NexPain이 스스로 주장으로 등극하고 XP에서는 장닉모가 기사도 연승전에서 이미 졌지만
다시한번 스스로 주장으로 등극하여 역사적인 XP vs 스투겔 매치 성사

 

1. 역전의 꾸르네르나르 vs 장닉모 - XP 0 스투겔 1

초반 장닉모의 저글링 찌르기가 먹히면서 장닉모의 우세가 점쳐짐
장닉모가 피식 스킬을 시전하면서 XP인들이 장닉모를 마구 응원했으나
꾸르네르나르의 공성전차 + 해병조이기를 결국 막지 못하고 GG
피식 장닉모는 1주일간 자숙하겠다고 XP에 글을 올리지만
계속 XP에 글을 올리며 과연 나름대로의 자숙의 시간을 가짐

 

1.5 장닉모의 도망과 기니피그의 주장 등극

개인적으로 좀 짜증나는 상황인데 스스로 주장으로 등극하겠던 피식 장닉모가
겜을 지자마자 베넷을 떠나며 잠시 XP 선수들이 제대로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

기니피그는 코코슈의 아이디로 익명을 요구하며 참가하려 하지만 스투겔은

"gsl 우승자가 와도 상관없지만 익명의 선수에게 명예를 건 싸움을 하긴 싫다"며 익명의 코코슈를 거부

 

하지만 역전의 꾸르네르나르를 마후가 대리 게임을 해준 것이 들키면서 기사도는

코코슈의 참가를 허락하지만 기니피그는 본아이디로 나타나 스스로 주장에 등극하며 XP에 안정을 줌

2. 역전의 꾸르네르나르 vs. 맹덕스핀 - XP 0 스투겔 2
1경기와 마찬가지로 꾸르네르나르의 해병 + 공성전차 조이기가 강력한 힘을 발휘함.
나름 팽팽한 상황까지 갔으나 의료선 한기에 탑승한 병력에 3멀티가 털리고 본진 앞마당 일꾼이 털리며
압도적으로 승리.

 

귀맵 논란이 있었지만 1, 2 경기 모두 역전의 꾸르네르나르 (마후)가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것은 인정
 

3. 역전의 꾸르네르나르 vs 황신 - XP 1 스투겔 2
xp에 10번 글쓰고 출전한 황신이 꾸르네르나르의 의료선드랍을 잘 막고

역장으로 테란의 한방 병력을 싸먹으며 부왘을 올리며 승리.

 

3. 황신 vs 뿡뿡프라임 - XP 1 스투겔 3

황신의 초반 찌르기 이득 후 암흑기사를 준비했으나 적절한 포자촉수에 막히고
이후 무한 확장하는 저그의 물량을 막지 못함.
 

4. 뿡뿡프라임 vs 초야 - XP 2 스투겔 3

점멸자 + 사업거신으로 저그의 한방병력을 잡아준 초야에 쾌변을 책임지는 인간 변기사 뿡뿡프라임은
타락귀로 응수하지만 점멸자 + 불멸자 조합에 밀리며 변금술사 뿡뿡의 GG.
 

5. 초야 vs 안녕프라임 - XP 2 스투겔 4

GSL 64강의 복수를 다짐하며 안녕프라임의 등장.
서로 앞마당 먹은 상태에서 바퀴 푸쉬로 초야에게 복수 성공
코드 S가 나왔으나 의외로 양민 학살은 실패하고 다시 팽팽한 접전으로 돌아감.

 

5.5 개양보

개가 MM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장 자리를 양보함
박서용에겐 양보하기 싫다고 고백

6. MM vs 안녕프라임 - XP 3 스투겔 4

닭별의 아이디를 빌린 MM은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며
3해병 압박으로 엄청난 이득을 거두며 안녕프라임의 GG

 

7. MM vs 졸리 - XP 4 스투겔 4

2벙커 러시를 하면서 4마리 해병 + 2마리 건설로봇으로 30킬이 넘는 킬수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MM의 승리.

 

8. MM vs Fire - XP 5 스투겔 4

Fire의 알약 pp에도 불구하고 벙커 이어짓기를 시전하며 초반 이득을 가저간 MM은

유리하게 게임을 끌어나가지만 위화도 회군 스킬을 시전하며 스투겔에 희망을 줌

하지만 계속되는 멀티견제와 무한 공성전차 + 해병 푸쉬로 MM의 승리.

 

결국 전설의 버빵전으로 스2 역사에 한 획을 근 MM은 홀연히 나타나 다시 한번 XP를 살려내며

제 1차 XP vs 스투겔 대첩은 5:4의 스코어로 XP가 승리를 가져가며 막을 내림.

 

번외편

 

1. 엔준영 vs 리갈마인드 - 사필없 매치

결승전 직관 오기 vs 해설은 역시 채정원이라고 외치기를 걸고

무작위 저그 엔준영과 토스 리갈마인드는 사필없 매치를 벌이지만

집에서 쉬다가 코드S를 획득한 리갈마인드는 거신 + 불멸자 + 추적자 + 광전사+ 공허의 조합으로

엔준영의 히드라 + 바퀴 + 타락귀 조합을 이기며 엔준영의 GG.

 

개인적으로 엔준영이 결승전에서 "해설은 역시 채정원!"을 외치길 기대해 본다.

 

2. 개 vs 쿱신 - 어그로 매치

국빈 대접을 받기길 원하던 개가 갑자기 베넷을 떠나며 이렇게 매치가 끝나나 싶었지만

추천 50개 이상 주면 하겠다고 말하며 극빈 대접을 받으며 개가 등장, 쿱신과 함께

양 커뮤니티에서 가장 어그로가 높은 종자들끼리의 매치가 성사됨.

 

개가 쿱신의 4차관 러시를 막고 마패러쉬를 시전하고 취소하지 않으면서 400원을 던져주면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차로 쿱신을 이기며 드립과 경기력 모두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줌.

 

쿱신은 본인은 와우를 하느라 스투 실력이 떨어졌다며 변명을 하고 도망가

개의 압승으로 개의 병신력을 입증함.

 

결국 개는 XP에서 커스텀 아이콘을 받으며 극빈 대우를 받음.

저난입한게아니고 걍 귓해본거

전 글은 삭제 했어요 ㅋㅋ
다 정리하고 나니 뿌듯하긴 한대 나도 병맛같음..
뭐한거지..ㅋㅋ

공지로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거 공지 가야된다..

국빈 ㄴㄴ 극빈 ㅇㅇ

근데 뿡뿡vs황신에서 귀맵논란이아니라 역전의 꾸르네라르 그경기가 논란이 있었음 글고 역전의 꾸르네라르 김상현선수? 그분이 했다고..

수정 반영했음...
공지까진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이 날을 기억하라는 의미에서..ㅋㅋ

국빈이 맞는디요 -0-ㅋ 국빈은 나라에서 초대한다는 뜻이여서 안맞을 수도 있지만 그정도로 대접해준다는 뜻으로 자주 쓰는거같던데.. 극빈은 엄청 가난하다는 뜻이고 ㅋ

의도한 바야 국빈이 맞겠습니다만, 그때 개님이 극빈이라고 썼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비웃음을 샀죠.

아............
맹덕어멈님 진짜 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