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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니스탈
작성일 2010-12-16 19:02:28 KST 조회 226
제목
스타2의 방송에서의 단점 주관적인 생각한번 써봅니다.

스2도 나온지 클베 포함 1년여가되가는거같네요..


전략게임을 대략 13년가까이 해왔습니다. 


스타 오리지날부터 에이지 엠파이어 쥬라기 삼국지천명 c n c 머튼 거의 다 해봤고


게임 할때마다 나름 상위랭커에 입상경력도 있죠. 플게머 하려다가 포기하긴했지만요..


머튼 스타2 시작한지 대략 2달정도되고 gsl경기도 다챙겨보면서 역시 블리자드다 라는 생각과 이건 좀 블리자드 스럽지 못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그리고 2달정도하면서 드디어 1천위안에 드네요 그동안 느낀점 한번 글을 써보자합니다.


먼저 전략부분입니다.


스타2는 전략의 가위바위보 요소가 너무 강합니다.

빌드 싸움에서 지게되면 동실력이라 가정하면 운영을 통한 역전이 사실상 힘듭니다 동레벨이라 가정하면요.

머 빌드싸움도 실력이고 이것을 극복하는 경우도 많다 어느게임이나 실제 전쟁도 빌드싸움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스1같은경우도 빌드싸움에서 승패가 갈리고 어떤 전략게임도 분명 우위요소를 가져갑니다.

하지만 스2는 gsl경기를 보고 게임을 해보면서 이점을 극복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라는것을 느낍니다. 

gsl 경기를 보시면 많은 경기들이 있으니 예는 생략하구요


그다음에 올인적인 요소입니다.

아직 초창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스타2전략의 반은 올인입니다. 

gsl 경기만봐도 날빌 올인 치즈 4차관 말할꺼없이 엄청나오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 올인이 너무 강하다는겁니다. 알고도 막기가 힘들죠 

예를들자면 플토의 4차관입니다 그냥 빌드 최적화만 연습하면 플토테란저그 할꺼없이 승률 50%는 보장합니다.

그리고 테란의 치즈 4병영 2병영 치즈 등등 저그의 6못 5바퀴등이죠

심지어 정찰을 당해도요. 제가 다이아 2500까지가면서 게임 빨리 끝내고싶을땐 4차관하는데 정찰을 당해도 먹히고 심지어 대회에서도 그러더군요. 

이건 문제점이죠 올인은 분명 정찰을 안당해야하지만 정찰을 당해도 밀린다면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회나 상위레벨에서도 그렇다면요.


그 다음으로 유닛의 추가데미지입니다.

스타2는 게임스피드도 전체적으로 빠릅니다. 스1은 유닛의 형태에따른 데미지감소로 데미지루스가 있었지만

스2같은 경우는 데미지 추가로 데미지증가효과를 가지죠.

저는 이게 블리자드의 가장 큰 실수라 생각합니다. 바로 전투가 너무 쉽게 빠르게 끝나죠.

이것은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어 싸우네`라는 생각과 함꼐 전투가 끝나죠.

그리고 그 전투의 패배자는 게임의 패배로 직행됩니다.

바로 이 것이 보는 맛을 떨어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전투가 힘들고 그냥 거대하게 한방 이후 게임이 끝나버리니 생각하고 몰두하는 맛이 떨어지게되죠.


그 다음으로 난전이 사라졌다 입니다.

난전이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난전이 감히 대폭 줄어들었다 생각합니다. gsl경기나 실제 레더를 뛰어보시면 알겠지만 소수 vs 소수의 전투 이런건 별로 없죠. 편한 인터페이스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 역전이 힘들다라는 측면도 이점과 상통하는데 난전을 통해서 적의 혼란을 주고 소수유닛으로 이득을 차츰 차츰 얻어가야지만 그런 맛이 사실상 떨어지죠. 

그 요소로 먼저 언덕의 대폭하향입니다.

언덕에서 미스데미지가 나는지 저는 400판하는동안 모르겠습니다. 그냥 병력 많은놈이 언덕이건 머건 상관없이 다밀어버릴수가있죠 전투의 승리입니다. 미스데미지가 있는지 없는지 체감이 안될정도로 그냥 양과 질이 장땡이죠. 

그리고 각 종족 수송선의 무용성입니다.

견제와 난전에서는 예상치 못한 수송을 통해서의 이득이죠. 

하지만 스2의 드랍은 폭탄드랍과같은 개념외에는 무용하다 생각합니다.

먼저. 플토의 수송유닛입니다.

거의 쓰레기다시피 생각이 되는유닛이죠. 머 플토의 기본유닛이 워낙약하니 그런거 같습니다

테란 의료선입니다.

테란 의료선 드랍 중반이후에는 의미가 별로 없다 생각합니다. 의료선으로 이득을 보는 상황자체가 그 테란이 유리한겁니다. 저그는 점막을 통해서 빠른 이동으로 즉각적인 방어가 가능합니다 플토는 차관을통해서 별다른 피해없이 방어가 가능하죠.

그렇다고해서 2의료선 이상을 운용한다면 테란은 인구수 약 20~30을 소모하기에 방어가 힘들어집니다.

본인은 적이 2의료선 견제를 오면 그냥 밀어버리면 테란은 밀리더군요.

저그의 드랍은 맹독충 외에는 별 이득이 없어보이네요.

각 종족의 드랍의 개념이 그닥 존재 하지 않기에 난전의 요소가 상당히 줄었따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유닛의 전투에서의 이득입니다.

유닛의 전투에서  밀고 당기기라는 개념이죠.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테저전을 제외하고는 타종족전은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더 여러가지가 있는것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이 요소들이 보는맛을 감소시키는것같습니다.


어그로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머 개인적인 생각으론 데미지 추가 이것만  스1의 형태처럼 데미지 감소의 형태로 존재했다면 보는 맛이 더 늘고 난전과 잔 컨들이 더 증가 했을꺼같은데 아쉽네요.


한줄요약 

보는 맛이 떨어지는 이유 : 추가데미지로 인해서 잔컨과 전술적요소 난전의 형태가 사라지고 빠른 전투로 인해서 보는맛과 몰입도가 떨어진다입니다.


아 그리고 여담으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해설을 하실때 불리한쪽 입장에서 이것만 막으면 이것만 막으면 하다가 지지가 나오죠.

밀리고 있는 입장이 아닌 밀고있는 입장에서의 환호성과 칭찬등을 한다면 좀더 게임을 보는 시청자들이 더욱더 몰입하고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지고있는 입장을 대변시기에 불리한 쪽을 두둔하시다가 지지가 나와서 맥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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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Koccam (2010-12-16 19:03: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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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스2의 이런 특성으로 구입한게 후회된다는 글 썼는데 욕 무진장 먹엇음 저두 공감함
아이콘 싸포 (2010-12-16 19:06: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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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들은 잘모르겠고 해설부분은 공감합니다
지는쪽보다 이기는 쪽을 띄워주는게 더 재밌을거라고 저도 생각해요
아이콘 PianoOMG (2010-12-16 19:08: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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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데미지 자체가 존재하지 않죠.

2. 감소데미지->추가데미지로 인해 순삭전투가 된 것은 바람직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75%의 데미지를 받는 '중형' 유닛이 없어지고 다 받던지 (주로) 절반만 받던지 해서 상성이 강해졌다고 볼 수는 있으나 데미지 자체가 데미지 '시스템'으로 인해 올라갔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데미지 자체, 상성, 공격속도, 인공지능, 언덕데미지 없어짐 등이 영향을 주었다고 말할 수 있죠.
널그리야 (2010-12-16 19:12: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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