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자국의 용기..

오늘 있었던 실화..

 

 

야간 일 끝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오는중에..

 

신호 건너는데 분명 파란불인데 한 승용차가 엄청난 속도르 제 앞을 그냥 휙 지나감.

 

 

정말 한발자국만 더 갔어도 차에 치어서 몇미터는 날아갈기세였음

 

바퀴가 거의 정확히 발가락 앞을 스쳐지나갈 정도였으니.

 

 

요새 집 형편도 어려운데 한발자국만 용기를 냈다면 돈 제대로 타낼뻔한듯..

 

 

은 개뿔 죽을뻔했다...

 

아무튼 차 그렇게 지나갔는데 참 묘했음..

 

양주머니에 손넣고 가오(?)잡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그런 일이 생기니..

 

표정도 무표정 반응도 무..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대답은 네.. 아 ..^^

 

속 마음은 뒤질뻔했네 아오... 찌릴뻔 돋네..

 

주머니에 넣은 두 손은 땀 삐질 삐질..

 

자세는 그대로..

 

 

는 개뻘글 아무튼 오늘 돋았음다..

저도 예전에 횡당보도 앞 맨홀 뚜껑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택시가 제 머리카락 밟고감

기니피그특공대
헐

그래도 별일 없어서 다행이네요'ㅁ' 무섭긔

으아 나 이런거 무서워 ㅠㅠ

저는 횡단보도 왼쪽보고 건너고 있는데 오른쪽에서 갑자기 오토바이 등장해서 깜놀한 적이 -_-
역주행 돋네

다들 이런 경험 역시 한두번은 있는듯..
용케 살아가고 있음다 여러분.. 아죽고 살아가는게 어디..
근데 40살 정도되면 깔끔하게 갔으면 좋겄다.

전 바퀴에 발 깔린적 있어요 아팠는데 하루 자고나니 멀쩡

딩딩디기딩
저그 유저라서 바퀴라서 그런듯...
응? ㅈㅅ..

으엌... 제가다 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