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3연벙의추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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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2 17:15:29 KST | 조회 | 169 |
제목 |
저같이 노래못부르는 사람은 노래방가기 진짜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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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주만나는 친구들은 제가 노래방 별로 안좋아하는거 아니까 걍 만나면 술먹거나 PC방가고 그러는데
연말되면 무조건 가야되는게 노래방 ;;
일단 저는 고음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한국노래를 잘 몰름
어릴때 집에서 공부하라고 컴퓨터랑 티비를 없애놔서 자연스럽게 티비는 안보게되고
연예인 이름도 잘모르게됫음;; 학교끝나고 PC방에만 가니까 학교-집-PC방 이게 인생이되서
나중에 대학가거나 지금처럼 회사다녀서 제맘 대로 티비볼수잇게되도 거의 안보게 되더라구요
게임쪽으로 취미가 굳어져버려서 ;
그리고 음악듣는것도 그냥 팝위주로 듣다보니까 가요는 거의 안듣게되거나 들어도 여자 아이돌 노래만 듣게되니
막상 노래방가면 아는노래가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요즘 남자그룹이 성시경 같이 잔잔하게 부르는게 아니라 막 성량이 크고 풍부하고 울부짖는거처럼
부르는데 제가 군대잇을때 고참이 2년 내내 SG워너비노래 틀어서 그런류의 노래는 진짜 더 듣기싫어요..
게다가 가사는 왜이렇게 또 유치한지 결혼까지 생각햇어~ 막 이런거 나오면 절대 부르기싫음..
그렇게 빼고 뺴서 남은 노래 몇곡을 연말 송년회노래방 대비로 지금 열심히 반복듣기하고잇어여 ㅡㅡ
중딩때 국어시간에 시 외워오는거 숙제하는 기분임..
이렇게 준비해가서 불러봐야 친구들이 노래 부르는 도중에 "꺼줄까?"하고 물어봄 ㅜ
속으로는 제발 끄자 이렇게 생각할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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